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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수면안경의 특별한 라이트 테라피 ‘페가시’
꿀잠 수면안경의 특별한 라이트 테라피 ‘페가시’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0.05.2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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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LED 그린라이트 파장
멜라토닌 억제·활성화 조절

아침 7~9시 사이 30분 사용
피로도 따라 3가지 앱 모드

자사몰 기준 판매 마케팅
사전예약 1차 1500개 공급

 

머신비젼 검사시스템 전문 기업 디쌤(대표 이유형)이 스마트 수면안경 ‘페가시(PEGASI) 꿀잠수면안경’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머신비젼 검사시스템 전문 기업 디쌤(대표 이유형)이 스마트 수면안경 ‘페가시(PEGASI) 꿀잠수면안경’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쓰일 정도로 현대인은 ‘제대로’ 그리고 ‘잘’ 자기 위해 애쓴다. 수면장애는 생체리듬을 깨뜨려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고, 우리 몸의 대사기능을 낮춘다. 대사기능이 떨어진 몸은 제대로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하고, 더불어 영양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해 면역력이 낮아진다. 또 수면 부족은 호르몬 분비에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새 트렌드 ‘슬립 테크’

현대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일상생활에서 수면 부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5세~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수면의 질’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3명 중 1명(32.6%)은 늘 잠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평소 수면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전체의 16.3%에 불과했다.

최근 수면 시장 트렌드는 ‘스마트’다. 과거 수면 시장은 침대, 이불, 베개, 매트리스 등 단순 침구 제품이 대다수를 이뤘지만 최근엔 IT가 더해졌다. 이는 수면을 뜻하는 ‘슬립(Sleep)’과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합쳐진 ‘슬립 테크’로 불리며, 새로운 IT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관련된 제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2011년 4800억원에서 2015년 2조원, 2019년엔 3조원으로 성장했다. 수면 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지며 성장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LED 그린라이트 테라피

머신비젼 검사시스템 전문 기업 디쌤(대표 이유형)이 스마트 수면안경 ‘페가시(PEGASI) 꿀잠수면안경’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페가시 꿀잠수면안경은 LED 그린라이트를 통해 신체내 멜라토닌 조절을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페가시 꿀잠수면안경은 LED 그린라이트를 통해 신체내 멜라토닌 조절을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페가시 꿀잠수면안경은 일반 안경 형태의 구조로, 렌즈 부분에 위치한 특수 LED 그린라이트 파장이 수면의 질을 개선해주는 스마트 아이웨어다.

쉽게 말하면 LED 그린라이트가 낮 시간에는 신체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고, 밤시간에 활성화시켜 생물학적 리듬을 조절하는 것이다.

인간의 신체에는 솔방울샘 또는 송과선이라고 불리는 뇌실에 있는 작은기관이 멜라토닌을 분비한다. 이 멜라토닌은 중추신경계통의 생체시계와 같은 기능을 해 수면을 돕는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낮에 주로 분비되는 세로토닌과 더불어 생체 리듬 조정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최재영 NT사업부 팀장은 “페가시 수면안경은 눈 망막의 ipRGC라는 감광신경절세포에 특수한 파장의 LED를 조사해 뇌의 솔방울샘에 신호를 보내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시킨다”며 “이후 14시간이 지난 다음 멜라토닌의 분비를 활성화해 숙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빛 파장이 신체 중 예민한 눈에 조사되는 까닭에 안전성 확보도 관건이다.

꿀잠수면안경은 KC인증(방송통신기자재 적합인증)을 받았으며, 해외 CE, FCC 인증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사용된 LED는 광생물학적 안정테스트(EN62471)를 통과해 사람 및 동물의 눈에 직접 조사돼도 안전하다.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착용 가능한 형태로 제작됐다. 균등한 무게 분산을 통해 실제 착용 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다.

또한 48g의 초경량과 고급 PC+ABS 소재를 사용한 폴딩형 디자인으로 휴대성까지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착용할 수 있다. 수면안경 내장 배터리는 70분이면 완충되며 210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앱으로 체계적 관리

최재영 디쌤 NT사업부 팀장을 비롯해 책임 사원들이 패가시 꿀잠수면안경 판매 및 AS를 담당하고 있다.
최재영 디쌤 NT사업부 팀장을 비롯해 책임 사원들이
패가시 꿀잠수면안경 판매 및 AS를 담당하고 있다.

페가시 꿀잠수면안경은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처음 앱을 구동하면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진행해 현재 자신의 수면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꿀잠수면안경은 기본적으로 30분 사용모드로 세팅돼 있다.

다만 사용자마다 망막에 빛이 노출됐을 때 피로도가 다르기에 20분 퀵모드, 40분 슬로우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모드도 유용하다. 사용자가 장거리 비행 스케줄이 있을 시 앱에 출발정보, 도착정보를 입력하면 출발일 3~4일 전부터 착용하는 시간을 미리 알려둬 현지에 도착 시 시차적응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다.

이유형 대표는 “수면장애 및 불면증, 조기기상, 얕은 수면, 야간근무, 시차적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권장하고 싶다”며 “일반적으로 매일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 30분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일주일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간 근무자의 경우 저녁 7시에서 다음날 오전 2시 사이에 1~2회 사용할 것, 수면 안경 착용시 눈을 뜬 상태에서 사용할 것, 색상이 들어간 콘택트렌즈는 착용하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A/S 부품도 원활히

페가시 꿀잠수면안경 독점 공급처인 디쌤은 사전 예약을 통해 6월초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판매물량 3000개 중 1차 사전예약을 통해 1500개를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 판매처는 공식판매 사이트(자사몰)를 기준으로 판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유형 대표는 “구매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 제공과 직접 소통을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공식판매 온라인 몰을 기반으로 타 쇼핑몰, 직영 오프매장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등 소모성이 강한 부품에 대한 A/S를 위해 본사로부터 부품 수급망을 확대해 차질없는 제품 공급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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