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된 자원 통합관리
아리스타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김세진)는 국민대학교가 대학 최초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및 클라우드 기술이 도입되는 자사의 고성능 및 고가용성이 보장된 네트워크 스위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교체해 사용자의 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온라인 강의 등 빅데이터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 마련을 필요로 했다.
아울러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보안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예기치 않는 시스템 장애 및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모색해 왔다.
이를 위해 국민대는 기존 보편적인 레가시(Legacy) 형태의 네트워크 구축 방식을 탈피해 SDN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아리스타에서 공급하는 시스템은 가상화 환경에서 논리적 기반 구조로 운영돼 시스템의 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으며, 교내에 산재된 자원을 통합 구축함으로써 총소유비용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국민대는 지난해 여러 네트워크 벤더 제품에 대해 기능, 성능, 안정성, 기술지원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입찰을 통해 아리스타 제품을 선정했다.
김대정 국민대 정보통신처장은 “대학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네트워크 구조인 만큼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상당기간 많은 기술검토와 검증 과정을 거쳤다”며 “이번 구축하는 SDN 기반의 캠퍼스 네트워크는 각 대학의 표준 네트워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 높은 시스템이 되도록 아리스타네트웍스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에 공급한 아리스타네트워크의 스위치는 △7050SX3-48YC8 △7050CX3-32S △720XP-48Y6 <사진> 등이며, 이는 10G/25G 및 40G/100G 급으로서 대용량 데이터를 고성능 기반 하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스위치 장비와 함께 국민대에 공급한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관리 솔루션인 ‘클라우드비전(CloudVision)’은 초기 설치에서부터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의 네트워크 인프라 전과정을 자동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적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외에도 IP전화망에 이르기까지 단일의 물리적인 망 기반으로 통합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용자는 교내 다른 건물 및 사무실로 이동시 IP를 재설정 할 필요가 없는 편리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국민대는 1단계로 아리스타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자 인증 기반의 동적 IP 배정을 구현할 예정이며, 추후 2단계 에서는 사용자 인증기반의 고정 IP 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