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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CCTV로 안전·비용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무선CCTV로 안전·비용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0.05.29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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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이엔지

고성능 무선CCTV시스템 공급
엘리베이터 안전 확보 앞장
공동주택 승강기 내에 설치된 무선CCTV시스템.
공동주택 승강기 내에 설치된 무선CCTV시스템.

유선케이블을 설치하지 않고도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 무선CCTV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감시기기가 설치되는 건물의 안정성을 한층 높이고 케이블 설치와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다.

유·무선 감시장비 전문업체인 ㈜가나이엔지는 실외용 무선CCTV시스템과 승강기용 무선CCTV시스템을 국내 주요 수요처에 설치·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무선CCTV시스템은 기존 유선방식 CCTV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무선CCTV 운영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원격지에서도 운영이 가능해 유선CCTV 설치가 어려운 외곽지역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한 배선 및 네트워크 구축이 간편하고, 카메라 추가 설치 및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카메라를 늘리거나 옮겨야 하는 경우 배관·배선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밖에도 케이블 노후화 및 단선으로 인한 CCTV 화질 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가나이엔지 관계자는 “영상감시를 주된 기능으로 하는 CCTV의 90% 이상이 유선방식으로 설치되고 있다”면서 “무선CCTV시스템을 통해 유선 CCTV 설치에 따른 안전 및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나이엔지는 승강기 전용 무선CCTV시스템 공급을 통해 시설물 안전을 강화하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나 고층건물 입주자의 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해 엘리베이터 안에 CCTV를 설치하게 된다.

짚어야 할 문제는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되는 상당수 유선CCTV의 경우 케이블이 휘거나 열화현상이 발생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불량 케이블 교체 시 안전관리에도 큰 위험이 따르게 된다.

더욱이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상당수 유선CCTV의 경우 안전관리 등의 문제점에 대한 명확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채 불안정한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부처 고시로 ‘승강기 안전검사기준’을 두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승강기 안전검사기준 개정에 따른 ‘특수구조승강기 대체검사기준’을 마련, 엘리베이터 관련시설물의 안전관리 규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승강로는 엘리베이터 전용으로 사용돼야 하며, 엘리베이터와 관계없는 배관, 전선 또는 장치 등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렇지만 지금도 엘리베이터 승강로를 이용해 유선 CCTV를 설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나이엔지 관계자는 “건축물의 특성 및 감시기기 설치환경을 고려해 최적의 CCTV시스템 구축 방법을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무선CCTV시스템 설치를 통해 엘리베이터 내 유선CCTV 설치에 따른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무선CCTV시스템을 구축하면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나 데이터 영상처리 통합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동주택 승강기 내에 설치된 무선CCTV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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