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가 급증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를 위치나 규모, 종류에 상관없이 손쉽게 관리하고, 데이터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델 EMC 파워스케일’<사진> 스토리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코어(중앙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뿐 아니라 수많은 위치에 분산된 엣지(Edge) 환경의 파일 및 오브젝트 데이터들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운영체제인 ‘델 EMC 원FS’에는 업계를 선도하는 데이터 절감 기술과 함께 S3 오브젝트에 대한 접근 및 앤서블(Ansible)과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지원하는 등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함께 제공되는 ‘델 EMC 데이터 IQ’와 ‘델 EMC 클라우드IQ’ 소프트웨어는 타 스토리지 시스템이나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위치한 데이터에 대해 싱글 뷰(single view)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데이터 사일로(silo)를 없애고 분석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업체 측은 비디오나 이미지, 소셜 미디어 콘텐츠의 확산으로 비정형 데이터가 더욱 빠르게 증가해 2024년에는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형태의 데이터가 현재의 3배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델 EMC 파워스케일’은 이러한 시대에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미디어, 의료서비스, 생명과학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델 EMC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와 ‘델 EMC 파워엣지(PowerEdge) 서버’를 결합해 전례없는 성능을 자랑한다.
새롭게 출시한 ‘델 EMC 파워스케일’ 제품군에는 올플래시 모델인 F200 노드와 NVMe를 지원하는 F600 노드가 포함되며,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기반의 1U 사이즈로 최소한의 상면만 차지하기 때문에 엣지 환경에 이상적인 규격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차세대 OS인 ‘델 EMC 원FS’ 9.0을 기반으로 파워스케일 신제품과 기존의 ‘델 EMC 아이실론’ 올플래시, 하이브리드, 아카이브 노드를 통합해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 시대의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혁신과 차별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내야 한다”며, “데이터의 위치에 상관없이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해내고 의미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