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엡손, UN 연구소와 시각화 기술 협약
엡손, UN 연구소와 시각화 기술 협약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7.17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이저 프로젝터 활용
가상회의공간 조성

자율선박 제어실 등
스마트솔루션 개발도
해상역량센터 선박용 시뮬레이터에 사용되는 '엡손 시각화 기술' 가상 시안. [사진=엡손]
해상역량센터 선박용 시뮬레이터에 사용되는 '엡손 시각화 기술' 가상 시안. [사진=엡손]

글로벌 IT기업 세이코엡손 주식회사가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협력관계를 추진하는 UN의 슐레순드 퓨처랩(Ålesund Futurlab)-U4SSC(United for Smart Sustainable Cities implementation program)와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슐레순드 퓨처랩은 노르웨이 항구에 기반을 두고 학계, 산업계, 공공부문 등 산학 협력으로 구성된 UN 연구소다. 이 연구소는 세계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디지털 협업 플랫폼 개발 등 지속가능발전을 가속화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협력하기 위해 구성됐다.

엡손은 노르웨이 해상역량센터(Norwegian Maritime Competence Centre, NMK) 지원을 위해 슐레순드 퓨처랩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협약으로 엡손의 기술력과 레이저 프로젝터를 활용해 해상역량센터 내 가상 회의 공간 조성에 나선다.

또한, 선박운항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자율선박 제어실 개발' 등 해양산업 스마트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해상역량센터 선박용 시뮬레이터에 사용되는 '엡손 시각화 기술'은 새로운 도로 건설 없이 화재·구조 서비스 시나리오 등 다른 비상계획에도 적용돼 시뮬레이터 반응시간을 단축한다.

해당 기술은 UN의 전 세계 도시 개발을 위한 공식 시뮬레이션 솔루션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엡손 지속가능성&CSR 담당자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기여할 U4SSC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지역발전을 위한 프레임을 설계·구축하고, 세계 전역의 도시와 지역사회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 제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슐레순드 퓨처랩 매니지먼트 이사는 "세계 최대 기술 제조업체 엡손과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관점과 솔루션들이 더해져 유엔 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