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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혁신적 변화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다가오는 혁신적 변화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0.07.2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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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한국디지털융합산업진흥협회 회장
김재환 한국디지털융합산업진흥협회 회장

요즘 젊은이들이 학업을 마친 후 미래의 주역으로 살아나갈 시대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문제이다. 하지만 미래변화를 미리 살펴보고 이에 대해 자신을 준비해 나가는 것은 더욱더 중요한 일이다.

지나온 35여년의 세월을 되돌아보면, 그야말로 인류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IBM에서 처음 PC가 나왔을 때는 오늘날 우리 손을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할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더구나 현재같이 인터넷이 온 세상을 연결하고 전 세계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결제할 줄은 더더욱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은 이러한 것들이 초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향후 미래는 상상도 못한 기술들이 출연해 우리의 문명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바꾸어 놓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가올 미래에는 4차산업혁명으로 지속될 것이다. 흔히 1차산업혁명은 수증기의 힘으로 생산을 기계화한 것이고, 2차산업혁명은 전기의 힘으로 대량생산의 길을 연 것이며, 3차산업혁명은 전기와 정보통신기술로 생산을 자동화한 것을 일컫는다.

지금 우리의 관심꺼리가 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로봇, 가상현실 등을 이용한 무인화, 지능화, 자동화 기술이 집대성되고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를 맞아 산업의 생산성을 현저히 향상시키는 새로운 산업혁명기를 맞이할 것이란 개념이다.

몇년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우리나라에서 열린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은 4차산업혁명이 바로 우리 눈앞에 성큼 와있음을 피부로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미래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의 시대가 길어지면서 생산인구의 고령화 현상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에 이와 같은 무인화, 기계화 상태가 더욱 심화되어 가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이와 같은 진화된 ICT가 사회 전반에 깊숙이 파급될 것이고, 변화의 폭과 깊이가 엄청나게 큰 새로운 혁신과 격변이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모든 생산, 관리, 통제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분명해 보인다. 모바일기기로 전 세계의 수십억 인구가 시차 없이 서로 연결되어 연결의 시공 장벽이 없어질 것이고, 그것도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연결될 것이며, 엄청난 저장용량과 편리한 정보 접근성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한해질 것이다.

수송비용과 통신요금이 절감되며 물류와 글로벌 공급 체인의 효율성으로 거래가격이 하락하고 전혀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경제성장이 촉발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한층 더 심화되는 하나의 지구촌 시대를 맞아 젊은 세대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필수가 될 것이다.

한편 전기자동차 등 무공해 자동차의 확산으로 매연으로 인한 공기 오염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속 500km의 고속철도가 전국을 실질적인 1시간대로 연결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며, 이에 따른 수도권 집중화와 도시화의 가속은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물류 이동 속도의 급속한 향상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환경과 문화의 파급속도도 빨라져 그야말로 전국이 동네 생활권과 같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도로에는 진정한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려 교통흐름의 최적화가 이루어지고 교통사고도 획기적으로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청년들이 한창 활동할 시기에는 아마도 1인당 GDP도 5만불 선을 넘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고소득에 따른 생활 수준 전반의 향상과 국민의 복지 수준 증대도 기대가 된다.

교육 분야에서도 현재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 대중 공개 온라인 강좌) 등의 국제 공개강좌의 확산과 실시간 온라인교육이 획기적으로 확대되면서 국경 없는 글로벌 교육이 확산될 것이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아니라도 지금의 대학교육 방향은 혁신적 변화에 적극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

과거 인류 역사를 보면 늘 분열과 통합의 시대를 반복해 왔음을 알 수 있다. 향후에는 신고립주의가 더욱 확산될 것이며 세계의 경제가 다시 엄청난 변화를 겪지 않을까 우려된다. 앞으로 13억 인구의 중국과 인도는 광대한 내수시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제와 무역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미래에는 과학기술발전에 의한 희망적인 전망과 더불어 사회 불균형의 심화, 에너지와 자원문제, 기후변화, 새로운 안보이슈 등 극복해야 할 문제들도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청년들은 앞으로 일어날 이러한 격변할 사회와 환경을 미리 내다보고, 새로운 변화에 대해 끊임없는 학습과 노력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한다면 다가오는 미래는 풍요로워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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