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건 상담 진행
이노비즈협회는 창업진흥원과 한러 혁신플랫폼 온라인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지난 22~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러 혁신플랫폼은 2018년 6월 스타업간의 교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한러 간의 기술협력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간 합의를 거쳐 추진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창업진흥원, 한러혁신센터, 기정원, 코트라 등 한러 혁신플랫폼 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러시아 등 신북방 진출과 창업아이템 현지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는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스콜코보 재단과 협력해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참여기업이 러시아 등 진출 계획을 협의하고 스콜코보 전문가와 현지화를 위한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기간에 국내의 AI, IoT, 바이오메디컬 등 디지털 뉴딜을 대표하는 15개사와 러시아 디지털경제를 선도하는 업체등이 참여해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한러 기업간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기업의 현지 및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창업·혁신기업의 현지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4일간 러시아 스콜코보 재단에서 주관하는 버추얼 현지보육 프로그램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회는 우리기업의 신북방 진출과 한-러 기업간 협력을 통한 기술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디지털 뉴딜 분야의 혁신·창업기업이 러시아 및 신북방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신성장 모멘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