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1140만원 지원
이노비즈협회가 전국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협회에 따르면 IT 관련 직무 신규 채용 시 1인당 6개월 간 최대 1140만원을 기업에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을 2000명 규모로 모집한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청년층에게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근무 또는 연관 분야 취업을 촉진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토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4개의 IT 관련 직무 유형 내에서 채용계획서를 작성한 후 협회로 제출하고 승인된 채용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면 된다.
채용 후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6개월 동안 30명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 IT 관련 직무는 △홈페이지 기획·관리, 유튜브·SNS 콘텐츠 관리(콘텐츠 기획형) △앱 개발,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Ⅱ유형(빅데이터 활용형) △기업 내 아날로그 문서, 기록물의 전산화 및 DB화(기록물 정보화형) △전사적자원관리, IT 활용 업무 재설계(특화된 IT 활용 직무) 등 총 4개 분야다.
단, 사업 신청 1개월 전부터 채용일까지 감원이 있는 기업 채용계획서 승인 전에 채용한 인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협회는 전국 단위 이노비즈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8개 지회와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정규직 채용(전환) 시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등 협회가 운영 중인 정부일자리사업과 적극 연계해 청년 자산 형성 및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 중소기업의 청년고용 위축이 예상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