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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MEC 분야 활용 편리성 높여
SKT, 5G MEC 분야 활용 편리성 높여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8.0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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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배달 무인 공장
다양한 서비스 개발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차량관제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MEC(Mobile Edge Computing)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편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이 5G MEC를 기반으로 한 '언택트 음식배달 서비스'와 '무인공장 시대'를 열기 위해 나섰다.

SK텔레콤은 최근 우아한형제들과 5G MEC 및 스마트 로봇 기반 사업 협력을 체결하고 무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현재 경기도 수원시 광교 지역에서 LTE 망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활용 배달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자율주행 로봇이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실내 자율주행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실내 자율주행 층간이동 배달로봇 ‘딜리타워’,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SK텔레콤의 5G MEC와 접목할 경우 세밀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6월부터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딜리드라이브’에 5G MEC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언택트 상황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 배송로봇을 투입하거나 배달원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로봇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해 배송 편의 향상과 비용 절감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최판철 본부장(오른쪽)과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5G MEC 자율주행 로봇 개발 협력을 협약 체결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최판철 본부장(오른쪽)과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5G MEC 자율주행 로봇 개발 협력을 협약 체결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최근 로보티즈와 무인공장 시대를 열기 위해 5G MEC기반 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로봇에 5G를 적용해 대용량의 영상 센서정보를 효과적으로 전송해 로봇의 자율주행성능을 개선하고 향후 로봇관제시스템을 MEC에 탑재해 많은 수의 로봇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로보티즈의 로봇 관제 시스템을 SK텔레콤 5G MEC에 탑재 시,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을 경량화 할 수 있어 로봇 가격 및 소비전력이 절감된다.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장 상주 인력 최소화를 위한 제품적재, 원격정비, 순찰, 방역 등 로봇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 로봇 적용분야를 공장물류 등 산업 뿐 아니라 안전 환경 등 다양한 실생활에 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 MEC 기술과 플랫폼으로 글로벌 통신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며 AWS와 함께 세계최초 ‘5G 에지 클라우드’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5G MEC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자율주행 로봇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핵심 기술로 5G MEC 결합을 통해 성능개선 및 제조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력으로 5G MEC와 로봇, AI등 신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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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M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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