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
태블릿·폴더블폰 신제품도 선봬
삼성전자는 8월 5일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20 울트라(Galaxy Note20 Ultra)'와 '갤럭시 노트20' 2종을 전격 공개했다. 행사는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와 연동이 가능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Galaxy Tab 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Galaxy Watch3)' △이어버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 등도 함께 공개했다.
아울러 삼성선자의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도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 노트20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줘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업계 최고의 성능을 탑재했으며, 갤럭시 노트20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노트 경험으로 효율적인 업무와 여가 생활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갤럭시 노트20는 필기감과 함께 사용성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Samsung Notes),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MS Xbox) 게임 지원, 최대 120㎐ 주사율 디스플레이,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초광대역통신(Ultra Wideband, UWB)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20는 오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7일부터 '갤럭시 노트20 5G',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21일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도 공개했다.
각각 11형과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는 'S펜'과 '삼성 노트', 120㎐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신형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가로로 세워두고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3'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