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시대 변화 맞춰 제도 혁신해 나가겠다"
"시대 변화 맞춰 제도 혁신해 나가겠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8.07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기 방송통신위 출범
미디어 경쟁력 강화

한상혁 방통위원장<사진>은 임기를 시작한 3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극한 상황에 이르면 변해야만 하고 변해야 통해서 오래 갈 수 있다는 뜻의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을 인용하며 도전하고 개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 위원장은 5기 방통위가 추진할 일들로 △미디어의 경쟁력·공공성을 높이는 제도 혁신 △비대면 디지털 사회 대비 미디어 복지 및 디지털 포용 정책 강화 △인공지능(AI)시대에 맞는 안전한 이용자 환경·이용자 중심의 정책 등을 제시했다.

한위원장은 우선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미디어의 경쟁력과 공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신료, 방송광고, 방발기금 등을 포함한 미디어의 재원구조 전반을 미디어의 공적 책임과 함께 놓고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며 지상파 UHD정책의 경우 시청자의 권익과 시장상황, 기술여건 등 환경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OTT 등 새로운 미디어의 활성화 정책과 기존 미디어의 경쟁력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상생과 협력의 미디어생태계를 이루어 나간다는 목표다.

한 위원장은 단통법에 관련된 확실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 관련 법제도는 시장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용자 후생을 늘리는 방향으로 새롭게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 위원장은 비대면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 디지털미디어 능력을 전 국민이 갖출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과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안전한 이용자 환경, 이용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