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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업계, 수재민 지원 활동 ‘한마음’
ICT업계, 수재민 지원 활동 ‘한마음’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8.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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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근 원장을 비롯한 KCA 임직원들이 수해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KCA]
KCA 임직원들이 수해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KCA]

장기간에 걸친 집중 호우로 수해 피해가 급증하자,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수재민 지원에 나섰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나주시 다시면 일대를 찾아 긴급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한근 원장을 비롯한 KCA 임직원들은 주택 청소와 가구 정리 등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전남지역 이재민을 위해 식사 지원 활동을 11일부터 전개했다.

KCA는 전남도청과 협력해 수해로 식수공급이 중단돼 끼니 해결이 시급한 담양군 이재민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해당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300인분의 도시락과 식수를 구매해 제공하고 있다.

전남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는 물론 산사태, 도로 유실, 제방 붕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담양·구례·곡성 지역의 수해가 심각단계에 있어 긴급 수해복구지원이 절실한 실정으로, KCA는 지원이 시급한 지역과 지역주민이 필요한 사항을 우선순위로 두고 지원책을 마련했다.

정한근 KCA 원장은 "이번 식사 지원이 전남지역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전KDN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박성철 사장을 비롯한 한전KDN 본사 임직원 40여명은 12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를 찾았다.

박 사장과 직원들은 마스크와 장화를 착용하고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마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침수 주택 가구청소, 토사물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의 복구 활동을 벌였다. 봉사 활동은 나주 본사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전북지역사업처에서도 동시 전개했다고 한전KDN은 전했다.

각 지역의 직원들은 광주시와 남원시 내 침수 피해지역을 방문해 수해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많은 국민들이 집중 호우로 시름에 젖어있는 만큼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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