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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정보 연구 생태계에 활력 넣는다
양자정보 연구 생태계에 활력 넣는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0.08.2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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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개소
2024년까지 490여억원 투입

과기정통부, 학술행사 개최
연구동향·기술 공유·협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정보 연구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493억원을 투입해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양자정보과학' 분야 연구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자정보과학 글로벌 선도국가' 진입을 목표로, 성균관대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를 개소해 전문 인력 양성과 기반 구축, 저변 확대 등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모은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정보 분야의 미래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8월 넷째 주를 ‘양자정보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양자정보란 초미세영역에서의 자연현상인 양자물리적 특성(중첩성·불확정성·얽힘 등)을 정보처리에 응용하는 기술이다. 초고속 연산(양자컴퓨팅), 복제 불가능한 정보의 전달(양자암호통신), 초정밀 신호 측정(양자센싱) 등 국가의 안보와 미래 산업을 좌우할 잠재성이 높아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육성 중인 분야다.

25일에는 과기정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광학회 양자광학 및 양자정보 분과가 주최하는 '양자정보 학술대회 2020'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2018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연구자들이 양자컴퓨팅·양자암호통신·양자센싱 등 각 분야별 최신 연구동향과 본인의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등 모든 행사는 온라인(줌)으로 진행되며 한국광학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회 등이 주관하는 '양자컴퓨팅 국제 콘퍼런스 2020'(ICQC2020)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난해 양자컴퓨팅 분야 국내외 연구자를 한데 모아 국제적 교류·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양자컴퓨팅 기술개발 사업 연구그룹 간 연구현황을 공유하는 등 관련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구글의 양자우월성 달성을 이끈 존 마티니스 교수를 비롯해 라이너 블랏 교수, 스티븐 조단 박사 등 세계적으로 양자컴퓨팅 연구를 선도하는 3명의 해외 석학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해나갈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연욱 성균관대 교수)가 개소된다.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사업은 해당 분야에 우수 인재가 유입되고 고급 인력으로 커나갈 수 있는 성장경로를 만드는 한편 연구자에게 연구용 양자소자 제공, 양자컴퓨터 활용 지원 등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5년간 490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사업을 맡아 진행할 양자정보지원센터 센터장은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 교수의 소속기관인 성균관대 내 관련 운영조직 등이 설치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정보 분야의 글로벌 리더그룹 도약을 위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를 목표로 서로 힘을 합하고 역량을 결집해 달라"며 "정부도 연구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발전적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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