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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곳 중 9곳 재택근무…중기 지원사업 '눈길’
대기업 10곳 중 9곳 재택근무…중기 지원사업 '눈길’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0.09.17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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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어려운 직종 유급휴가
업무생산성 평균 '82.7%'

IT·성과관리솔루션 도입 주효
소기업 솔루션구매 90% 지원

매출 100대 기업 10곳 중 9곳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거나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재택근무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매출 100대 기업 재택근무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8.4%가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예정인 기업(2.9%)까지 합치면 91.3%에 달하는 수치다.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는 기업은 8.7%로, 업무 특성상 쉽지 않다는 응답이 많았다.

생산직 등 재택근무가 어려운 직종에 대해 일부 기업에서는 필요시 연차휴가 외 별도 유급휴가 부여나 식사·휴게시간 조정, 휴게실·구내식당·통근버스 밀집도 저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응답했다.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 생산성에 대해 인사담당자들은 정상출근 대비 평균 82.7%로 응답, 비교적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정상근무 대비 90% 이상’이 46.8%로 가장 많았고, ‘80~89%’가25.5%, ‘70~79%’가 17.0%, ‘70% 미만’은 10.6%였다.

경총은 “정상근무 대비 재택근무시 생산성에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재택근무에 대한 수용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이들은 대기업으로 IT프로그램 활용, 업무‧성과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재택근무 생산성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재택 도입 기업의 77.6%가 장소 분리에 따른 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협업툴, 메신저 등의 IT프로그램 활용을 확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성과관리시스템을 강화한 기업도 56.9%로 나타났다.

코로나 위기 해소 이후의 재택근무 활용·확산 여부에 대한 설문에 53.2%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재택근무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응답했다.

경총은 향후 재택근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유연근무제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서는 성과중심의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및 자율과 책임‧성과에 기반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홈페이지에 18일부터 공급기업 및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사진=K-비대면바우처플랫폼 홈페이지 캡처]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홈페이지에 18일부터 공급기업 및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사진=K-비대면바우처플랫폼 홈페이지 캡처]

이러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재택근무를 위한 IT프로그램 등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 재택근무 솔루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관심있는 기업은 신청해봄직 하다.

재택근무 솔루션 등 서비스 금액의 90%(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하는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단, 솔루션 구매금액의 10%(최대 40만원)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 분야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올라인 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로 구체적인 서비스다.

중소기업기본법 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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