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요 요소기술 에뮬레이션
자율주행 테스트 환경 지원
키사이트코리아가 5G에서 오토모티브, 네트워크 보안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혁신(Innovate Next)’을 선언하고 나섰다.
키사이트코리아는 22일부터 25일까지 ‘키사이트 월드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주요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준호 키사이트 아태지역 총괄대표는 “5G, 6G, 고속디지털, 양자컴퓨팅, 새로운 모빌리티를 포함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벤트 주제인 ‘차세대 혁신’에 맞게 키사이트의 선도적 기술, 최적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4일에 걸쳐 개최되는 ‘키사이트 월드 2020’은 4개 트랙(5G, 오토모티브, 고속 디지털, IT 네트워크 보안)을 통해 기술 발표 및 데모, 라이브 질의응답이 이어질 계획이다.
우선, 5G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주파수, 새로운 OTA(over-the-air) 인터페이스, 다중안테나(MIMO) 및 빔포밍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신 5G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를 에뮬레이션하고, 워크플로 능률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5G NR(New Radio) 무선 주파수(RF) 및 무선 자원 관리(RRM) 적합성 국제공인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해 키사이트의 5G 디바이스 테스트 솔루션을 선택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3GPP의 5G NR(New Radio) 규격을 기반으로 GCF 검증을 받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RF 및 프로토콜 시험항목을 제공하며 주파수 대역 조합과 관련한 시험항목 또한 가장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광범위한 적합성 시험항목 제공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 칩셋,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시험소로 연결된 5G 생태계가 고성능 디바이스의 설계, 검증,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모티브 부문에서는 e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시대에 안전한 운전 경험을 유지하기 위한 주행∙비주행 차량과 수십개에 달하는 IoT 센서를 정확한 시간에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주행 환경에 안전성을 높여주고 새로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위한 고성능 제품 개발을 지원할 신규 솔루션 2종의 출시를 예고했다.
고속 디지털 세션은 5G,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병렬 설계 과제를 해결한다.
IT 네트워크 보안과 관련해서는 수십년간 이어온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및 네트워크 운영업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동적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히 네트워크 트래픽뿐만 아니라, 보안까지도 지원하는 측정 방안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