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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실리프팅 이야기
[건강칼럼] 실리프팅 이야기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0.10.0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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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모 비에이성형외과 대표원장
배상모 비에이성형외과 대표원장.
배상모 비에이성형외과 대표원장.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피부의 변화는 단순히 얘기하면 ‘꺼지고 처진다’는 것이다. 생기 있는 피부를 지탱해주던 피부와 피하지방의 볼륨이 감소해 군데군데 움푹 들어가기 시작하고 피부 자체도 탄력을 잃어 중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처지기 시작한다. 이 노화의 원인을 밝히고 해결방법을 도모하는 것은 성형의과의사의 오랜 숙제와도 같았다. 안면부의 주름과 노화를 전반적으로 해결하는 수술인 얼굴당김술(안면거상술)은 안티에이징에 대한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축적된 지식과 기술이 집약된, 성형외과 수술의 진수와도 같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수술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시술은 바로 ‘실 리프팅’이다.

실리프팅은 국소마취 하에 10~20분만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시술로 최대 2년까지 지속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원리는 간단한데 피부 아래층에 고깔모양의 돌기가 달린 실을 매립해주어 처져있는 피부를 당기고 싶은 방향으로 올리고 고정해주는 것이다. 어떤 실을 어떤 방향으로 쓰는지에 따라 다양한 효과와 결과를 낼 수 있다. 실의 성분에 따라 인체에서 분해되는 속도가 다른데 1~2년정도 효과가 유지되는 실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은 효과가 있는 부위는 늘어진 이중턱과 흔히 ‘심술보’라고도 불리는 입가의 처진 주름이다. 과거와 같았으면 수술적인 치료 이외에는 개선하기 힘들었던 얼굴의 주름이 이제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정도가 된 것이다. 남성의 피부는 일반적으로 여자보다 더 두껍다. 피부에 생기는 주름도 골이 더 깊은 경우가 많다. 많은 중년남성들이 고민하는 팔자주름이 대표적이다. 어느 정도의 팔자주름은 자연스럽고 인자한 느낌을 주지만 골이 깊다거나 실선과 같이 펴지지 않는 주름이 자리잡는다면 실제보다 좀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이 되기 쉽다. 과거에는 입안을 절개하여 실리콘 소재의 보형물을 푹 꺼진 부위에 삽입하는 일명 ‘귀족수술’이 유행하기도 했었다. 수술이 아닌 시술의 힘으로 이 팔자주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좀 더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는 꺼져있는 팔자주름 부위에 볼륨을 채워 넣어야 하는데 본인의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이나 필러를 주사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이와 동시에 팔자주름 바깥으로 처져있는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실리프팅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시술시간도 10분내로 짧고 간단한 국소마취로 충분하다.

양쪽 볼이 불독처럼 아래로 처지는 일명 ‘심술보’가 고민인 분들도 많다. 이 경우에도 처진 부위의 피부조직을 당겨주는 실리프팅이 사용된다. 또한 처진 볼이 있는 부위의 지방을 잘 처리해주어야 결과가 좋은데 ‘아큐스컬프’라고 하는 레이저로 지방을 녹여주고 필요한 경우 과도한 지방을 흡입해내는 것이다. 이 때 과도한 양의 지방을 제거해 피부의 울퉁불퉁한 모양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점 깊어가는 얼굴의 주름과 처져가는 피부를 당겨주고 싶은데 회복기간이 긴 수술은 부담된다면 실리프팅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멍이나 붓기도 수술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고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보톡스나 레이저와 같은 보조적인 시술을 함께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실리프팅도 결국 안면거상수술과 같은 원리를 차용한다는 것이다. 수술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이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피부의 변화는 단순히 얘기하면 ‘꺼지고 처진다’는 것이다. 생기 있는 피부를 지탱해주던 피부와 피하지방의 볼륨이 감소해 군데군데 움푹 들어가기 시작하고 피부 자체도 탄력을 잃어 중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처지기 시작한다. 이 노화의 원인을 밝히고 해결방법을 도모하는 것은 성형의과의사의 오랜 숙제와도 같았다. 안면부의 주름과 노화를 전반적으로 해결하는 수술인 얼굴당김술(안면거상술)은 안티에이징에 대한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축적된 지식과 기술이 집약된, 성형외과 수술의 진수와도 같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수술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시술은 바로 ‘실 리프팅’이다.

실리프팅은 국소마취 하에 10~20분만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시술로 최대 2년까지 지속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원리는 간단한데 피부 아래층에 고깔모양의 돌기가 달린 실을 매립해주어 처져있는 피부를 당기고 싶은 방향으로 올리고 고정해주는 것이다. 어떤 실을 어떤 방향으로 쓰는지에 따라 다양한 효과와 결과를 낼 수 있다. 실의 성분에 따라 인체에서 분해되는 속도가 다른데 1~2년정도 효과가 유지되는 실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은 효과가 있는 부위는 늘어진 이중턱과 흔히 ‘심술보’라고도 불리는 입가의 처진 주름이다. 과거와 같았으면 수술적인 치료 이외에는 개선하기 힘들었던 얼굴의 주름이 이제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정도가 된 것이다. 남성의 피부는 일반적으로 여자보다 더 두껍다. 피부에 생기는 주름도 골이 더 깊은 경우가 많다. 많은 중년남성들이 고민하는 팔자주름이 대표적이다. 어느 정도의 팔자주름은 자연스럽고 인자한 느낌을 주지만 골이 깊다거나 실선과 같이 펴지지 않는 주름이 자리잡는다면 실제보다 좀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이 되기 쉽다. 과거에는 입안을 절개하여 실리콘 소재의 보형물을 푹 꺼진 부위에 삽입하는 일명 ‘귀족수술’이 유행하기도 했었다. 수술이 아닌 시술의 힘으로 이 팔자주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좀 더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는 꺼져있는 팔자주름 부위에 볼륨을 채워 넣어야 하는데 본인의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이나 필러를 주사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이와 동시에 팔자주름 바깥으로 처져있는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실리프팅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시술시간도 10분내로 짧고 간단한 국소마취로 충분하다.

양쪽 볼이 불독처럼 아래로 처지는 일명 ‘심술보’가 고민인 분들도 많다. 이 경우에도 처진 부위의 피부조직을 당겨주는 실리프팅이 사용된다. 또한 처진 볼이 있는 부위의 지방을 잘 처리해주어야 결과가 좋은데 ‘아큐스컬프’라고 하는 레이저로 지방을 녹여주고 필요한 경우 과도한 지방을 흡입해내는 것이다. 이 때 과도한 양의 지방을 제거해 피부의 울퉁불퉁한 모양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점 깊어가는 얼굴의 주름과 처져가는 피부를 당겨주고 싶은데 회복기간이 긴 수술은 부담된다면 실리프팅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멍이나 붓기도 수술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고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보톡스나 레이저와 같은 보조적인 시술을 함께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실리프팅도 결국 안면거상수술과 같은 원리를 차용한다는 것이다. 수술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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