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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융합서비스 실현할 표준기술 '윤곽'
5G 융합서비스 실현할 표준기술 '윤곽'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0.10.2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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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기술보고서 11종 채택
RAN 슬라이싱∙NPN 등 주목
TTA는 5G 융합서비스를 실현할 주요 기술을 발표했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TTA는 5G 융합서비스를 실현할 주요 기술을 발표했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5G 융합서비스를 실현할 표준기술들이 대거 확정되면서 5G 서비스의 상용화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0일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에서 5G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한 TTA 기술보고서 11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TC11는 산하 5개의 프로젝트그룹으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로, 3GPP 기술규격 제정 및 이동통신 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5G 융합 서비스 등의 표준화를 전담한다.

TC11 회의에서는 산하 프로젝트그룹에서 작업해 상정한 5G 융합서비스 관련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보고서들이 검토됐다.

특히, 3GPP 5G 시스템의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5G RAN 슬라이싱 △비공용 네트워크(NPN) △엣지컴퓨팅 등의 기술보고서가 채택돼 향후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많은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술을 살펴보면, ‘RAN 슬라이싱’은 차세대모바일방송(eMBB), 초저지연통신(URLLC), C-V2X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별도의 시스템을 구성하지 않고 하나의 5G 시스템만 사용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각각은 서비스 요구사항에 맞춰 네트워크를 잘게 쪼개 최적화하게 된다.

‘비공용네트워크(NPN: Non-Public Network)’는 제조∙교통∙의료 등 전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이동통신망으로부터 독립된 산업 전용 네트워크다. 각 산업에 특화된 통신 성능을 제공하며 관리자가 허용한 지역 및 사용자에 한해 데이터통신을 제공하게 된다.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은 공장, 에너지, 자동차 등 저지연 서비스 요구를 가지는 분야에서 코어망과 전송망에서의 지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지난 6월 초대 의장 선출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 부의장으로 KT 이용규 본부장, LG전자 김래영 책임연구원, 삼성전자 김대균 랩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6G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미래 이동통신 기술 분석, 6G 비전 수립의 선제적 대응뿐만 아니라 6G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국가 6G R&D의 표준 연계, 한·중·일 표준협력, 주요 표준개발기관 간 양자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우 TC11 의장은 “2021년 상반기에 6G 기술 비전, 기술 요구사항, 서비스, 주요 핵심 기술들에 대한 국내외 제조사, 칩 벤더, 사업자, 융합산업계(자동차, 플랫폼, 위성 등)의 비전 워크숍을 추진해 표준화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영해 TTA 회장은 “TTA는 6G 표준화에 있어서도 정부 정책과 민간 R&D를 연결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민·관의 성과가 6G 국제표준과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도록 앞장서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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