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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전기·수소차’ 미래 먹거리 각광
‘재난·안전, 전기·수소차’ 미래 먹거리 각광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0.11.1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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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분야, 197개 전략제품
연간 1500억 기술개발 지원

기존 로드맵 추가 제품 눈길
5G·드론·자율주행 기술 추가

비대면 서비스 5G 시스템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 주목
전기 및 수소차 충전 인프라 등 미래유망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이 공개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기 및 수소차 충전 인프라 등 미래유망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이 공개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21~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단계별 이행안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에 의료기기, 재난·안전, 전기·수소차, 친환경·자원순환,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5개 분야가 신규로 선정됐다.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미래 먹거리 발굴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미래유망기술에 대한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1~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단계별 이행안(중소기업 기술로드맵)’으로 ‘30개 분야, 197개 전략제품’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2010년부터 중소기업과 대기업(수요처)의 기술수요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을 수립하고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등의 전략 기술개발 과제로 지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과제에 대해 연간 약 15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술시장 동향을 비롯해 중소기업 실태분석, 미래예측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020~2022년 기술로드맵’에서는 4차산업혁명 16개 분야, 중소기업 성장기반 9개 분야를 포함해 25개 분야, 187개 전략제품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대국민 기술수요조사’, ‘온라인 자유토의’ 등을 추가 실시했고 이를 통해 일반 국민 의견 1326건, 중소기업 7183건을 포함한 8563건의 기술개발 의견을 받았다.

기업대표, 교수, 벤처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96명의 산·학·연 전문가 위원회에서 제안받은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적합성, 시장성, 수입 의존성’ 등을 중점 평가하고 기존 전략제품과의 조정·통합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 것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기기’ 분야가 추가되고 자연재난, 그린뉴딜 정책 등으로 ‘재난·안전’, ‘전기·수소차’, ‘친환경·자원순환’,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5개 분야가 신규로 선정됐다.

재난·안전 전략제품으로 △IoT 기반 안전 앱·서비스 △스마트 건설현장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 △자연재해 감시·예측·대응 시스템 △센서형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 △가정용 통합재난관리 시스템 △적외선 열화상 비파괴 검사 장치 등이 채택됐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제로 선언’을 뒷받침할 ‘전기·수소차’ 분야에는 △전력공급 및 저장시스템 △수소차 부품 국산화 △인휠 모터 시스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

한편 2020~2022년 기술로드맵에서 선정된 분야 중 신규·추가된 제품도 눈에 띈다.

5G+분야에는 △비대면 응용서비스를 위한 5G 기반 통신시스템 △B2B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 시스템 △차세대 비면허 주파수 대역 활용 시스템이 추가됐다.

드론 분야는 △운송·배달 드론 △재난 모니터링 드론 △도심항공교통(UAM)이 포함됐으며, 지능형 로봇에는 △물류 배송 지능형 로봇 △협업형 산업현장 작업지원 로봇 △살균·방역 지능형 로봇 △수술형 의료 로봇이 전략제품으로 채택됐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통신, 센서기술이 융·복합된 자율주행차 분야에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자율주행 바디인테리어 시스템 △자율주행 평가-개발 장비 △자율주행 인지 및 판단 시스템 외에 △자율주행차 상태진단 및 고장예측 △자율주행 정밀지도 시스템이 새롭게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한 197개 전략제품에 대해 국내외 기술시장·특허 등 분석을 통해 요소기술을 도출하고 요소기술별 3개년 개발목표를 설정해 중소기업의 전략적 기술개발 투자를 위한 나침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 시범으로 운영한 ‘국민 수요조사’에서 생활에 밀접한 기술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앞으로 기술로드맵 수립과정에 국민 참여 기회를 늘려갈 것”이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투자를 뒷받침하고자 연계 지원하고 있는 기술개발 과제의 1500억원 사업규모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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