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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실감 훈련 플랫폼 ‘VTB-X’ 눈길, 스마트 국방 진일보
초실감 훈련 플랫폼 ‘VTB-X’ 눈길, 스마트 국방 진일보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0.11.19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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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방위산업전
한화시스템·ETRI 등 대거 참여

네비웍스 가상훈련 SW 공개
멀티 디바이스 훈련 환경 제공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0)’에 드론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였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0)’에 드론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였다.

대한민국 국방이 4차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국방’으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을 적용한 무기·훈련 시뮬레이션 확대·보급을 통해 체계적인 전력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 열린 첨단 지상무기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0)’에 ‘스마트 국방’ 실현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기술들이 대거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한화 소형 정찰위성 전시

한화시스템의 초소형SAR위성.
한화시스템의 초소형SAR위성.

한화시스템의 ‘초소형SAR위성존’ 전시관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초소형 군 정찰위성이 전시됐다. 초소형 위성은 기존 중·대형 위성의 고비용·고중량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저렴한 개발비용으로 많은 수의 위성을 확보할 수 있어 관심지역 촬영 주기가 최소화돼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해상 및 항공기 내에서 고속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도 주목을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기계식 위성통신안테나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가올 우주인터넷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 중이다.

 

■ETRI 양자통신 기술 공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생존성 기술 △양자정보통신 기술 △감시정찰 분야 레이더용 질화갈륨(GaN) MMIC 기술 △94㎓ 거리감지 센서용 실리콘 게르마늄(SiGe) PLL 기술 △유도무기 체계용 실리콘 반도체 소자 기술 등을 공개했다.

AI 기반 네트워크 생존성 기술은 군 통신망의 보안성 향상과 모바일 운용, 클라우드 기반체계 전환 시 안전한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양자정보통신 기술은 암호통신을 이용하면 무조건적 보안이 필요한 무인 비행기, 드론, 인공위성 통신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제공한다. 양자컴퓨팅으로는 현대 슈퍼컴퓨터로도 연산이 어려운 초고속 계산이 요구되는 군에서 특히 기대되는 기술이다.

94㎓ 거리감지센서용 실리콘 게르마늄(SiGe) PLL 기술은 고해상도 거리감지 정보획득이 가능해 미래 첨단무기체계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유도무기 체계용 실리콘 반도체 소자 기술도 소개한다. 목표물을 감지하거나 추적하기 위해 미사일 등에 사용되는 근적외선 대역 고감도 센서기술로, 레이저 추적, 레이저 경보시스템, 조준경 등 국방용 부품에 쓰일 수 있다.

 

네비웍스가 선보인 'VTB-X' 가상증강훈련플랫폼.
네비웍스가 선보인 'VTB-X' 가상증강훈련플랫폼.

■이목 집중된 네비웍스

네비웍스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상황 관제 플랫폼인 ‘다이렉트-C4I’를 기반으로 육·해군 지휘통제체계(C4I), 무기체계 SW 등 방위산업 관련 SW를 공급하며 성장한 기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네비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신개념 가상증강훈련 플랫폼 ‘VTB-X’를 공개했다.

고객이 원하는 훈련체계를 레고블럭처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 ‘VTB-X(Virtual Training Block-XR)’는 확장·혼합현실(XR·MR) 등 초실감기술에 기반한 업그레이드된 가상훈련 시스템이다. 특히 멀티 에이전트 기반의 자동화된 훈련 시나리오 생성 도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멀티 디바이스, 다중 멀티 훈련 환경도 제공한다. 실시간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탑재해 현장감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VTB-X’의 구성 제품인 ‘VRSP’, ‘RealBX’도 눈길을 끌었다.

VRSP(VR Simulator Platform)는 VR 시뮬레이터로 다양한 기종의 헬기, 전투기, 전차를 조종할 수 있는 멀티 훈련 플랫폼 제어장치와 햅틱 기반 VR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다.

RealBX(Real Battle eXercise)는 가상 전투훈련 소프트웨어로 분대·소대·중대급 쌍방 과학화 전술훈련에 최적화되고 검증된 차세대 교보재로 알려져 있다.

원준희 네비웍스 대표는 “DX Korea 전시회는 국내외 방산산업의 선진화된 기술을 두루 살필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며 “이번에 공개한 ‘VTB-X’를 통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일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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