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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기반 스마트 재생 본격화···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
5G기반 스마트 재생 본격화···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12.02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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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광진구-KT
구의역에 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 본격 조성

AR VR 전초기지로 변신
범죄예방 셉테드도 마련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구상안. [자료=서울시]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구상안. [자료=서울시]

기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교통 통신 방범 등의 인프라를 스마트하게 확충해 거주민의 생활편의를 개선시키기 위한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이 완성되면 도심산업 육성과 생활중심지 특화 전략이 가시화되고 지역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크다.

서울 광진구 구의역 일대가 스마트 도시재생을 통해 5G를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로 조성된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재생으로 5G 관련 분야 스타트업성장 환경이 조성돼 일자리가 창출되고 젊은 층 유입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첨단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 조성은 서울시가 구의역 일대 18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구의역 일대에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같은 콘텐츠 제작부터 편집, 체험, 유튜브 촬영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앵커시설인 초실감 제작 플랫폼이 들어선다.

구의역 일대 음식문화거리인 미가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R을 기반으로 한 골목상권 안내 시스템도 개발된다.

지하철 역사 내에 증강현실 체험 공간도 설치될 예정이며 인근 주택가엔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CPTED) 같은 스마트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민협의체와 광진구 의견을 청취하고 KT의 컨설팅 자문을 받아 내년 7월까지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일 광진구, KT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5G 관련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 구현 및 일자리 창출 △음식문화거리와 주거지 일대 실현가능한 스마트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의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방안 마련 등 분야에 협력한다.

협력분야의 시동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KT 컨설팅센터에서 맡는다.

KT는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으로 수립 중인 첨단사업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정부기관 공모사업 등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서울시와 광진구는 시구 차원에서 필요한 업무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고 지역자산 발굴을 통한 실행력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재생 선도 사업을 시작한다.

2021년도 예산을 편성해 △공실 쇠퇴상가를 대상으로 창업 및 업종전환 등에 대한 인큐베이팅 사업 △스마트 정주환경 정비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한다.

5년간 마중물사업비로 200억원이 투입된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에 정한 기본방향을 토대로 협약주체들이 협력해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면서 "협약을 시작으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이 목표로 하는 도심산업 육성과 생활중심지 특화 전략이 가시화되고 권역단위 파급력을 가진 지역거점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매년 재정 2조원, 주택도시기금 5조원, 공기업 사업비 3조원 등 5년간 총 50조원이 투입된다.

도시재생사업이 내년에 50곳 2022년 70곳으로 완료사업이 순차적으로 확대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도서관 주차장 등 생활SOC 900개, 어울림센터 250개, 공공임대주택 1만6000가구, 소규모주택정비 4200가구, 빈집 정비 1300가구 등 2500여개의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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