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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구축 잰걸음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구축 잰걸음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12.07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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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사업 입찰 공고

통합운영관리시스템
서비스 운영 데이터 수집

캡티브포털시스템
웹 기반 단말기 인증 지원

정보제공 포털 구축
위치기반 이용 가능 지역 안내
통합관리센터 개념도. [자료=서울시]
통합관리센터 개념도.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효율적인 공공와이파이 운영을 위해 통합관리센터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의 최근 입찰 공고에 따르면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구축' 사업의 사업예산은 13억8510만원,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20일까지다.

서울시는 민선 7기 공약인 '와이파이 소외 없는 서울' 조성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조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가행정망을 활용한 자체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구축을 추진해 복지시설 및 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에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조성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 경쟁력 향상과 시민에게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

하지만 현재 자치구별로 구축·운영 중인 공공와이파이 혼재로 이용자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또한 공공와이파이 현황 파악이 곤란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설비의 서비스 운영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없는 데다가 추가 구축, 철거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수집도 불가능하다"며 "이로 인해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구축 시 중복투자가 우려되고 있으며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정보 제공 채널이 달라 이용자 불편도 초래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시는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중복 투자 방지, 효율적 관리 체계 마련, 공공와이파이 이용자 지원 등을 위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통합관리센터 인프라 구축 △통합관리시스템(WNMS) 개발 △캡티브포털(Captive Portal)시스템 개발 △정보제공 포털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인프라 구축은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물품 구매·설치가 주된 내용이다.

서울시는 WNMS 개발을 통해 트래픽, 가용현황, 이용자수, 장애, 성능 데이터 등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운영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 데이터 분석·통계·관리, 장애 모니터링 및 조치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또한 맞춤형 공공와이파이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대시보드) 구축, 민원 및 현황관리시스템 등에도 WNMS를 활용할 계획이다.

별도의 클라이언트용 소프트웨어 없이 웹 인증으로 단말기 인증이 가능한 캡티브포털(Captive Portal)시스템 개발도 이뤄진다. 캡티브포털을 이용해 공공와이파이 접속 시 가독성이 좋고 알아보기 쉬운 인증화면, 시정소식 등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 편익증진을 위한 웹 기반 공공와이파이 정보제공 포털도 함께 구축된다. 이용자 위치기반 주변지역이나 지정된 지역 주변 공공와이파이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불편사항 및 이용 문의 사항에 대한 민원 접수·처리 창구 정보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공와이파이 구축·운영 정보관리 및 제공이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치구별로 개별 관리되는 공공와이파이 관련 정보를 통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공와이파이 확산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자치구에겐 공공와이파이 운영현황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자치구별로 공공와이파이 장애·트래픽 정보를 제공해 관리를 효율화하고 구축 현황 정보 제공으로 중복투자 방지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시민은 국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현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위치 기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현황정보를 제공해 가계 통신비 완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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