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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소를 짓지 않습니다. 미래를 짓습니다”
“태양광 발전소를 짓지 않습니다. 미래를 짓습니다”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0.12.2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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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성 솔라위즈 대표가 밝힌 전략
“지역 상생·효율적 관리·맨파워”

사업이익 10% 지역 환원 실천
발전량 예측, 실시간 모니터링

연료전지·풍력발전 사업도 주목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여

전세계가 탈탄소·저탄소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원 발굴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기존 화석에너지에서 태양광, 풍력 등 대체에너지로의 전환은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솔라위즈(대표 위재성)는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미래 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는 태양광 발전소를 짓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짓습니다”라는 모토에서도 회사 방향성을 느낄 수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 즉,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미래 세대에 보다 쾌적한 기후 환경을 물려주는 것.

특히 솔라위즈는 태양광을 비롯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연료전지, 풍력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위재성 대표는 태양광 사업의 첫 번째 성공 전략으로 ‘상생과 환원’을 강조했다.

태양광 발전은 사업환경, 입지조건, 경제성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지역과의 사전 합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업 실패로 연결될 수 있다.

위재성 대표는 “저렴한 토지를 임대 후 발전사업으로 막대한 수익을 취하는데 비해 지역주민들은 경관 훼손, 환경오염 및 재산권 하락 등으로 피해만 입는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다”며 “사업 추진 전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사전 방지·사후 관리 방안에 대해 충분한 합의를 이뤄내는 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환원 의무도 중요하다”며 “사업 이익의 10% 환원을 통해 발전 설비 구축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면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솔라위즈는 건물·창고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민원 및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건물 상부 유휴부지를 활용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전력매매 가중치를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전략으로 효율적인 에너지원 관리를 지목했다.

솔라위즈는 태양광 개발을 위한 사업부지 발굴부터 금융, 설계·조달·시공(EPC), 관리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합모니터링 센터에서는 매일 발생되는 발전량, 기상 상황, 현장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관리하고 있으며, 발전시설이 설치된 지역에 안전관리자를 채용해 수시로 현장 상황을 피드백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에 설치된 60㎿급 태양광발전소와 33㎿ ESS발전소의 발전설비 데이터를 기준으로 발전량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머신러닝 기반 태양광 발전 예측 플랫폼과 태양광 발전 밸런싱 제어 시스템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고객에게 좀 더 정확한 발전량과 발전수익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위재성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손실을 줄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이 접목된 예측시스템은 필연이다”며 “내년에는 통합모니터링 솔루션에 기반한 AI 예측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핵심 전략 세 번째는 ‘맨파워’다.

태양광 사업의 성패는 지역과의 상생은 물론 ‘직원과의 상생’도 필수라는 게 위재성 대표의 지론이다.

위재성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미래 세대에 오염되지 않은 기후 환경을 제공한다는 신념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이 이러한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복지 향상,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또한 회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 했다.

한편 솔라위즈는 태양광 사업외에 연료전지, 풍력발전도 주목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

위재성 대표는 “연료전지사업은 기존 발전기와 달리 연료의 연소를 통한 에너지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어 발전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며 분산전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당진 20㎿, 단양 40㎿급 사업 착수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 정선 일대에 40㎿급 풍력 발전을 비롯해 새만금 지역에서의 풍력발전 사업도 준비 중이다.

위재성 대표는 “조선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을 비롯한 새만금지역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은 물론,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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