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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위한 ICT표준 수립 속도낸다
코로나19 대응 위한 ICT표준 수립 속도낸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1.01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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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사회 전환 ‘일등공신’
TTA, 중점 표준화 분야 발표
재난망∙지상파UHD 활용 추진
표준화된 ICT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빠른 비대면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능케 한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표준화된 ICT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빠른 비대면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능케 한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으로 ICT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이를 본격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이 힘을 얻고 있다.

표준화는 기술의 빠른 개발과 신뢰성, 품질에 대한 보장을 해주는 동시에 여러 기술 간 통합과 활용을 가능케 한다. 그간 표준화가 활발히 진행됐던 이동통신, GPS, 블루투스, QR코드 등의 기술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그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는 평가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ICT표준화 추진현황 및 계획’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부합하는 ICT 표준화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표준화 활동은 △기반 기술 △직접 대응 △사회·경제적 활동 지원의 3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된다.

기반 기술은 신뢰성 높은 네트워크 제공과 공공 및 오픈데이터 활용, 지능형 영상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인프라에 활용 가능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자가통신망 운용 관리 시스템’이 전송설비 및 선로설비의 동작상황 감시기준, 통신설비들의 관리방법, 스마트화 자가통신망을 정의한다.

‘사물인터넷(IoT) 응급 서비스 규격’은 재난과 같은 응급상황에 대한 IoT 정보 모델을 정의하고 각 응급상황에 따른 서비스 동작 최소 사항을 정의할 계획이다.

‘5G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위한 기술 및 고려사항’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나리오와 5G 기술요구사항,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5G 통신기술, 국내외 동향과 프로젝트 추진 사례, 국내외 표준화 현황과 통합 플랫폼 시험∙인증, 관련 법제도 현황과 규제사항 등을 표준화한다.

직접 대응 표준은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한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처치와 치료 등 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표준화 과제를 선정했다.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의료영상 교환 인터페이스 △고령자를 위한 홈케어 로봇의 음성 기반 대화 서비스 성능평가 △건강검진 활용서비스 사례 △클라우드 기반 의료서비스 통합 등이 추진된다.

사회·경제적 활동 지원 표준화 과제는 다양한 재난 및 응급사항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회 경제적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표준을 선정했다.

‘지상파UHD 기반 재난경보서비스를 위한 재난정보 활용 가이드라인’이 추진된다. 기상청, 행정안전부 등 기관에서 제공하는 재난정보를 국내 지상파UHD 수신기에 전달하는 긴급재난정보(AEA) 메시지를 제공하기 위해 CAP 기반 재난정보를 생성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지능형 CCTV 간 상호연동 재식별 방법’은 지능형 CCTV와 통합관제센터에서 수행하는 재식별 기술을 상호연동하는 기술의 개요, 요구사항 및 상세 규격을 정의할 예정이다.

‘재난안전통신망의 5G로 진화시 고려사항’도 추진된다. 5G 기반 재난망의 IoT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이동통신 기술 현황, 진화된 5G 네트워크 기술, 공공안전 단말 현황 및 공공안전망에서의 스몰셀 적용이 표준화된다.

TTA 측은 “감염병을 없앨 수 없는 이상, ICT를 활용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응이 가능한 인프라를 준비하는 것이 최소한의 피해로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현재 표준화 논의가 여러 PG들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 ICT 기반 코로나19 대응을 구체화, 체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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