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개정 70개항 적용
스마트 화장실 시스템 신설
스마트 화장실 시스템 등 14개 항목이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에 새롭게 반영됐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와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 관리기관인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은 이달 1일부터 적용되는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 제·개정 내용을 안내했다.
새롭게 제정된 항목은 △레이스웨이 △열 영상 감시시스템 △민방위 경보통제 시스템 △스마트 유류재고 관리시스템 △스마트 수하물 저울시스템 △스마트 화장실 시스템 △스마트 도서관시스템 △장력식 감지시스템 △스마트 보안등 감시 제어시스템 △OPGW 인력점검 △OPGW 단순정비 △열 영상 감시시스템 점검 △무선양방향 가로등 감시 점멸제어기 점검 △스마트 보안등 감시 제어시스템 점검 등 14개 항이다.
이 밖에 개정된 항목은 재료의 할증률 및 철거손실률 등 56개 항이다.
주요 제정항목을 살펴보면, ‘스마트 화장실 시스템’은 감지 센서와 LED 표시등, 중계기 공정으로 구성되며, 단말기(PC), 서버 등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네트워크 설비(공통) 품셈을 적용한다.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은 조립형 기준으로 조립 및 고정, 수평 조정, 케이블 결선 작업을 포함한다. 단, 일체형 설치는 조립형 설치 공정의 70%를 적용한다.
‘열 영상 감시시스템’은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 및 감시정보를 확인하고 수신하는 작업과 각 카메라 별 감도확인 및 설정 등의 작업을 포함한다.
‘스마트 보안등 감시제어시스템’는 점멸기 공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점멸기 설치는 각종 케이블 결선 및 데이터베이스(DB)입력, 디밍제어, 통신상태에 대한 확인 시험을 포함한다. DB 입력에는 주소, 모뎀번호, 등주번호, 사진 등 기본정보가 포함된다.
한편 표준품셈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발주기관에서 적정한 공사비를 산출하기 위한 객관적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KICA와 KICI는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통신설비의 개량 및 시공방법이 간소화됨에 따라 과다하거나 과소하다고 판단되는 항목을 선정해 적정공사비가 산출될 수 있도록 표준품셈의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 융합설비 분야 품셈을 발굴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