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11 (목)
6G 기술 개발 본격 추진, 주도권 선점
6G 기술 개발 본격 추진, 주도권 선점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01.07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bps급 무선통신 기술 등
9대 전략기술 개발에
5년간 164억원 투입
[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 속에서,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한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표준 선점이 필수로서, 최근 미국・중국・유럽 등 세계 주요국들은 5G 다음 세대 기술인 6G 선점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월 2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지난달 18일부터 사업공고를 시행했다.

과기정통부는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5대 중점분야 9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올해는 초성능‧초대역 분야 108억원, 초공간 분야 23억원, 초정밀‧초지능 분야 33억원 등 총 11개 세부과제에 164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Tbps급 무선통신 기술 개발을 위해 5년간 42억원이 지원된다. 최대전송용량 1Tbps, 사용자체감전송속도 1Gbps를 제공하는 테라헤르츠(㎔) 이동통신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6G 국제표준 선점이 목표다.

Tbps급 광통신 인프라 기술 개발에는 5년간 18억원이 투입된다. 6G 무선구간 1Tbps급 전송에 대응하기 위해 광 액세스 및 인도어 구간에 Tbps급 용량을 제공하기 위한 광통신 기술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 대역 무선(RF) 핵심 부품 기술 개발에는 4년간 22억원이 지원된다. 0.1~0.3㎔ 대역을 이용해 1Tbps를 전송하는 데 사용할 빔포밍 RF 트랜시버 칩 개발이 목표다.

또한 5년간 11억원을 투입, 6G용 Sub-㎔ 주파수 활용을 위한 실측기반 전파채널 모델 및 신규 주파수 이용 시 인체 및 기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전자파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고도 10㎞ 이내 전 지구 어디서나 Gbps급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차원 공간 위성통신 핵심원천기술 연구개발 및 국제표준화에는 5년간 14억원이 투입된다.

3차원 공간 위성통신 기술개발도 추진된다. 10km 고도 이내의 전 지구 어디서나 Gbps급 서비스 제공하는 원천기술 개발에 14억원이, 10km 이내 이동체들에게 Gbps급의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에는 10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광역 네트워크를 통해 초실감 인터랙티브 통신, 고정밀·고신뢰 원격 제어 등 다양한 초저지연·고정밀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이 가능한 종단간 초정밀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대규모·대용량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액세스 기술 개발에는 17억원이 지원되며, 광대역 신호대역폭을 사용해 5G 보다 높은 최대전송속도와 사용자 체감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Tbps급 무선통신과 저전력 RF 부품 기술 개발에 5년간 각각 8억원, 5억원이 투입된다.

무선전송 방식의 효율화 및 무선네트워크 성능 최적화를 위해 필요한 인공지능 기반 무선 액세스 기술 개발에도 5년간 5억원을 투자한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의 역량 결집을 통한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6G R&D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부터는 5G+ 5대 서비스*에 상용화 전 6G(Pre-6G) 기술을 적용하는 6G-업그레이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서비스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