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48Gbps급 영상전송 HDMI 2.1, 4K 대중화 '선봉장'
48Gbps급 영상전송 HDMI 2.1, 4K 대중화 '선봉장'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1.08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질 홈 엔터테인먼트 일조
‘길이 연장’ 액티브 케이블 상용화
엄격한 테스트…초고속 인증 부여
[자료=HDMI포럼]
[자료=HDMI포럼]

디지털 영상전송 인터페이스 HDMI 표준을 주도하는 HDMI포럼은 HDMI 2.1 버전 출시 이후 3년간 4K 120Hz 및 8K 60Hz, 다이나믹 HDR, eARC 등 HDMI 2.1 기능을 지원하는 소비자 가전이 크게 늘며 HDMI 2.1 지원 제품의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롭 토비아스(Rob Tobias) HDMI LA(Licensing Administrator) 대표는 “최근 HDMI 2.1 지원 게임콘솔들이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HDMI 2.1의 엔드투엔드 기술을 통해 스릴 넘치는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HDMI 2.1 기술의 향상된 게임 기능은 변동재생률(VRR), 자동저지연모드(ALLM), 퀵프레임전송(QFT)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HDMI 2.1을 새로운 4K 및 8K 디스플레이, HDR 및 eARC 몰입형 오디오와 결합하면, 최상의 홈 엔터테인먼트의 성능을 제공한다.

HDMI 2.1의 새로운 고정전송신호(FRL) 모드는 강력한 순방향 오류 수정 방식을 이용해 훨씬 더 강력한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비드 글렌(David Glen) HDMI 포럼 의장은 “우리는 초고속(UHS: Ultra High Speed) HDMI 케이블 인증 프로그램을 출시했고, 이제 이러한 초고속 HDMI 케이블을 통해 HDMI 2.1의 48Gbps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액티브 케이블(Active Cable)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테스트 사양도 발표했으며, 최종 사용자들은 HDMI 2.1 생태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보다 길이가 긴 케이블 설치를 지원하는 액티브 광케이블(Active Optical Cable)을 곧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에는 작년 출시된 우수한 제품 외에도, HDMI 2.1의 향상된 기능을 지원하는 많은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초고속 HDMI 케이블은 필수 UHS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 출시되며, 4K 및 8K 비디오, HDR, VRR, eARC 및 기타 모든 HDMI 2.1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케이블에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인증 상태를 알 수 있는 초고속 HDMI 인증 라벨이 부착된다.

UHS 프로그램 인증을 얻기 위해서는 48Gbps 성능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 요건을 통과해야 하며,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비롯한 무선 주파수와의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EMI 테스트까지 통과해야 한다.

HDMI 케이블 파워(HDMI Cable Power)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HDMI 커넥터에서 액티브 HDMI 케이블에 직접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액티브 HDMI 케이블을 연결하고 사용하는 것이 패시브 유선 HDMI 케이블의 경우처럼 훨씬 쉬워진다.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4K 케이블, 위성 및 IPTV 셋톱박스를 TV에 연결하는데 프리미엄 고속 HDMI 케이블을 사용하도록 지정함으로써, 해당 케이블은 4K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및 상업 부문에서 매우 중요해졌다.

이 케이블은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추가 확인 및 위조 방지를 위해 ‘프리미엄 HDMI 케이블 인증 라벨’을 부착해 포장하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 케이블 인증 프로그램 관리는 HDMI LA에서 담당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