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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스타트업 육성, 5000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
빅3 스타트업 육성, 5000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1.1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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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제공
바이오·헬스 특화단지 조성
팹리스 성장 생태계 조성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미래차, 바이오, 반도체 등 소위 BIG3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최근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진행한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조성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BIG3펀드 등 9000억원 규모의 빅3 분야 벤처펀드의 투자를 촉진하고, 올해 5000억원 이상 추가 펀드를 조성한다.

아울러 규제자유특구 실증에 따른 후속 사업화 촉진을 위해 ‘특구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 투자IR, 기술개발, 정책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산업별로 미래차에서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대한 특화지원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개발한 센서 등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시뮬레이션까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스타트업에 제공해 자율주행 서비스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현재 정부 3개 부처와 민간·대학이 데이터를 개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 규제자유특구 관제센터(중기부), K-City 내 데이터 공유센터(국토부), 데이터댐(과기정통부) 등의 데이터를 해커톤 등 경연을 통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완성차와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현대·기아차, 다임러와의 협력을 보다 확대하고,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에서는 대형 제약사 및 병원과 스타트업간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벤처·스타트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다. 정부는 벤처·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형 제약사, 병원, 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한국현 랩센트럴’ 구축을 위해 상반기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연구환경을조성하고 벤처·스타트업들이 임상 단계까지 진입을 촉진한다.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는 중소 팹리스가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팹리스에 필요한 설계 관련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파운드리 사용 접근성을 높인다. 구체적으로 디자인하우스가 팹리스의 생산물량을 모아 묶음거래를 통해 국내외 파운드리와의 협상력을 높이고, 팹리스와 파운드리 간 직거래가 아닌 파운드리와 파트너를 맺고 있는 디자인하우스를 활용해 우선 생산 계약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BIG3 산업의 주력산업화가 필수”라며 “빠르게 적응하는 자만 살아남는다는 ‘속자생존’의 전략으로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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