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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혁신기술로 디지털도로망 구축 박차
ITS 혁신기술로 디지털도로망 구축 박차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2.0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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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 사업 추진
100억 규모 3~4개 선정

민간 혁신기술 확산 기대
지자체 활발한 구축 진행
ITS 혁신기술 사업공모 포스터. [자료=국토부]
ITS 혁신기술 사업공모 포스터. [자료=국토부]

도로교통문제 해결과 향후 국내 산업 발전과 국외 수출까지 고려한 지능형 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 기술력 솔루션 확보의 장이 마련돼 디지털 도로망 구축을 앞당길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일반국도 ITS에 적용하는 혁신기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IT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 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그동안 첨단센서, 무선통신 등 기술발전이 빠르게 진행돼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됐지만 ITS 사업에는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이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자유로운 기술 공모를 통해 교통소통,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도로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한 민간의 융복합 혁신기술을 적극 도입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구축사업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거나 광범위하게 상용화되지 못한 민간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모사업은 총 100억원 규모로 국도의 ITS 고도화를 위한 3개의 주제로 공모할 예정이며 3~4개 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2월 공고 후 참가의향서(예비평가) 접수 평가, 본 제안서 접수 평가를 거쳐 4월에 최종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사업자가 40일 이내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시행 이후에는 시범운영 및 효과분석 등을 실시해 전국 확대를 위한 추진방안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의 ITS 혁신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ITS는 전기 · 전자 · 정보 · 통신 · 자동차 기술을 교통에 적용해 교통 체증과 비 경제 등 심각한 교통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종합교통정보의 수집 · 가공 · 전파 시스템을 말한다.

전국의 도로, 차량, 운전자 및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교통 관련 정보와 기상 정보, 도로 상태 등을 수집 · 처리 · 가공해 유무선 통신 수단을 이용해서 차량 운전자 및 여행객들에게 전달해 통행 편의 및 교통량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 활발한 도입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안양시는 ITS 구축 일환으로 스마트교차로를 4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이동식 교통단속카메라,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불법주정차 단속CCTV 등의 시설물을 확대해 시민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순천시는 ITS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유지보수,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시민안전 도로방범 CCTV와 교통신호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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