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스마트 행정 구현 박차
울산시, 스마트 행정 구현 박차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2.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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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시행계획 심의·확정
예산 609억, 전년비 92.1%↑
울산시청사. [사진=울산시]
울산시청사. [사진=울산시]

울산시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발맞춰 도시 디지털 전환 등의 사업을 수립, 추진한다.

울산시는 9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정보화위원회를 열어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보화 시행계획은 '고품질, 맞춤형 스마트행정 구현'이라는 추진 목표 아래 '5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 등 7개 분야 81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사업에는 총 609억원이 투입된다.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고위험 국가산단 지능화' 등의 국비(243억원) 확보로 전년도 사업비 317억원 대비 92.1% 증가됐다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또한 정보화사업은 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했을 경우 615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고도 전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감소하는 청년일자리 확보와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야별 중점투자 사항을 보면, '5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 분야'가 355억7200만원(58.4%)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인공지능 챗봇으로 차량등록, 상수도 민원상담에 나선다.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도 기존 1479대에서 1560대로 확대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 확대 분야'에는 79억7200만원(13.1%)을 배정했다. 스마트 하수처리 기반 구축,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웹 실태조사(웹사이트 44종), 책값 돌려주기 시스템 구축 등이 추진된다.

'재난재해 예방 대응체계 강화 분야'에는 73억1300만원(12.0%)을 책정,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유해화학물질 모니터링),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그동안 홍수 등으로 둔치주차장 침수 위험 시 주차 차량 소유자에게 수동으로 문자 등을 발송해왔으나,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속하고 자동화된 문자 발송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재산 보호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ICT 기반 업무 고도화 분야'는 67억8900만원(11.1%)으로 편성했다. 울산시 정보통신망 고도화, 상하수도 요금 관리시스템 요금수납 기능 개선, 정보시스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제공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및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 운영 등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행정기반 강화 분야'(2.6%) △울산형 데이터 댐 구축, 울산 빅데이터센터 설치·운영 등 '데이터 기반 스마트 시정 구현 분야'(2.3%) 등도 올해 추진한다.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5G, 자율주행, AI, 빅데이터 등 ICT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정보화위원회는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명으로 구성, 울산시의 정보화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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