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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 스마트 시티 조성 박차
전국 방방곡곡 스마트 시티 조성 박차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2.1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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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업무 계획 발표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구축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건설 산업 공정문화 정착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이 업무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이 업무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모빌리티 특화형 규제 샌드박스가 올 상반기 중으로 도입돼 다양한 서비스를 실증·사업화함으로써 모빌리티 혁신의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전국 구축 등으로 자율차 상용화 시대가 앞당겨지고 전국 도시가 스마트시티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업무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업무계획 주 내용은 △한국판 뉴딜로 선도형 경제 전환 △국토교통 산업 혁신 △국토교통 현장 국민 생명 지키기 △포용적 주거안정 실현 등이다.

 

■디지털 트윈 사업에 35억 투입

우선 전국 도시의 스마트시티화가 진행된다.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도시의 스마트화를 위해 신규·재개발 지구를 스마트시티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지를 올 하반기에 선정할 방침이다.

지역 주도로 공공·민간이 공동 사업을 시행해 ICT 대기업 참여 등 특례 부여를 정부차원에서 지원한다.

CCTV·센서 등이 결합된 도시 관제망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주요 도시에 보급할 계획이다.

디지털 서비스 확산을 위해 자율차, 드론 등 신산업의 기반 마련 및 안전한 국토·시설 관리를 위해 전국 3D지도 및 정밀도로 지도를 구축한다.

정밀도로 지도 데이터를 온라인에 올해 말 제공할 계획이며 디지털트윈 지자체 시범사업에 올해 35억원이 투입된다.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자율협력주행 인프라를 2025년까지 전국에 구축하고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센터 구축방안 및 ITS서비스 로드맵도 마련해 시행된다.

 

■K-스마트 물류모델 구현 앞장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를 위해서 터널 내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형피해 예방을 위해 진입차단·환류시설 작동 등 원격제어체계를 2022년까지 859개소를 구축한다.

IoT 센서와 가속도·GPS·음향센서를 결합해 노후 교량 1966개소, 비탈면 500개소의 위험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검측시스템 등 IoT센서 결합 차량 및 시설을 활용해 철도시설 점검 및 관리체계 고도화하고 스마트 건널목 확대와 노후 변전설비 디지털화도 집중할 계획이다.

생체정보 활용 비대면 탑승수속 시스템을 확대하고 보안검색 정확도 향상을 위한 스마트 보안검색기술 개발에도 착수한다.

교통·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주차로봇, 드론택시 등 다양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지원을 위해 모빌리티 특화형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고 이를 맡을 전담조직이 올 하반기에 설립된다.

물류산업 첨단화를 위해 유통·제조기능 복합 e-커머스 물류단지가 화성시, 구리시 등에 조성되며 융·복합 물류혁신 연구개발에도 착수한다.

디지털물류 시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물류서비스 실증지원소를 설립하는 등 K-스마트 물류모델 구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임금 직불제 안착 지원

건설 산업 공정문화 정착에도 나선다.

전자카드제 안착, 철도공단 시스템의 점진적 확산, 민간기업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임금 직불제 안착을 지원한다.

또한 업역 폐지에 따른 하도급 허용기준 정비, 3진 아웃제 확대, 직접시공 확대방안 마련 등 하도급 관리도 강화된다.

불공정행위 통합신고센터 구축 및 공공발주자 평가제 도입방안 마련 등을 통해 발주자 갑질을 근절하고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하도급 간접비 등 반영 및 시장단가 조사체계 개선, 적정공기 산정의무 도입 및 세부 산정기준을 오는 6월 고시할 방침이다.

여유롭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GTX A노선이 2023년 개통되고 B노선, C노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가 차질 없이 확충된다.

신 교통수단인 BTX(Bus Transit eXpress) 시범사업을 시작해 말단부인 강변역에 회차·환승시설을 연계한다.

지하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S-BRT 시범사업을 올 하반기 착수하고 BRT 친환경차량 도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및 세부기준도 마련된다.

신속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역, 청량리역 등 거점 철도역 환승센터 사업 본격 추진하고 GTX 거점역 사업 추진, 공공·민간 등 투자확대 및 총괄 계획단 운영을 통해 환승센터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국토·도시의 탄소 제로화를 위해 수소 시범도시의 주요 인프라 설치를 본격화하고 수소도시법 제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추진기반도 시행된다.

폐자원활용 친환경 수소플랜트, 수소기반 에너지자립, 대용량 수소충전소 등 실증을 위한 범부처 R&D 추진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방안을 발표하고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기준·지정절차 등 세부기준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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