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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 등 마곡 스마트 시티서 기술실증
자율주행 로봇 등 마곡 스마트 시티서 기술실증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2.2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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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행 기관 모집
프로젝트당 7000만원 투입
3년 간 총 15개 실증 지원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가 마곡 내 직장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로보티즈]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가 마곡 내 직장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로보티즈]

마곡 지역에 최적화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마곡 내 스마트 정보통신 인프라와 공공시설을 제공해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 Lab)' 사업.

서울시가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마곡 전역에서 상용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과 실증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5G+ △스마트제조 △지능형로봇 △ 미래자동차 △실감형콘텐츠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4차산업 관련 기술 테스트베드로 제공된다.

과제 선정에서부터 과제증명 및 결과 평가까지 사업 전 과정에 전문가 및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연구추진 방식으로 프로젝트 당 7000만원의 연구비도 지원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음식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전동 킥보드 전용 충전 주차 스테이션을 통한 공유경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솔루션 등 지난 2년 간 총 10개 프로젝트의 기술 실증과 서비스 시범운영이 이뤄졌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해 마곡 내 직장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로보티즈가 개발한 이 기술은 2019년 12월 자율주행 로봇기술로는 최초로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과했고 작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앱으로 주문하면 관제센터에서 배송로봇을 배차하고 로봇이 음식을 픽업해 고객이 있는 곳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자동 알림이 가는 방식이다.

㈜대시컴퍼니는 마곡지구 내 8곳에 ‘전동 킥보드 주차·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해 거점기반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곡나루역 등 마곡지구 내 주요거점 8곳에 ‘전동 킥보드 주차·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해 거점기반 공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강동구에도 공유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도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5개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기존 10개 프로젝트도 지속 지원해 총 15개 프로젝트의 실증이 동시에 이뤄진다.

올해 5개 신규 프로젝트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시가 제시한 지정과제 및 자율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리빙랩 방식으로 4차산업 핵심 신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젝트 당 최대 7000만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마곡지구 내 정보통신망 인프라와 공공시설물 등을 활용해 테스트 및 실증연구를 할 수 있다.

심사는 프로젝트 타당성, 리빙랩 운영 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수행계획, 리빙랩 방식의 프로젝트 대한 관리능력 등을 고려하여 진행되며 1차 서면 심사 2차 발표 심사통해 최종 선정된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도시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스마트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실증하는 혁신거점으로 마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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