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능형교통체계 1단계 구축
안양시, 지능형교통체계 1단계 구축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2.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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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교차로 신호제어기 온라인화
최적신호 알고리즘 개발도
ITS 시스템 시연회. [사진=안양시]
ITS 시스템 시연회.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관내 교차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스마트한 교통 체계를 구축, 차량흐름이 향상되고 교통사고 또한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1단계 구축완료에 따른 보고회를 18일 안양시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 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TS는 정보통신, 전자 등의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교통시스템으로 속도감 있게 발전하는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며 보다 빠르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안양시는 국비(60%)가 포함된 사업비 33억원을 투입,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1단계 IT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ITS 사업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교통신호제어기 온라인화 및 교통신호제어기 교체 △최적신호 알고리즘 개발 △기존 ITS감지기시스템 개선 및 ITS카메라 교체 등으로 이뤄졌다.

사업의 핵심은 최신 AI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교차로,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교통신호제어기를 대체한 교통량 분석 맞춤형 실시간 자동시스템 구축 등 두 가지다.

안양시는 이번 ITS 구축으로 관내 주요 교차로 21개 지점이 AI 기반의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으로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415개소의 교통신호제어기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꾸면서 네트워크체제를 이뤘다고도 전했다.

스마트교차로는 차량 정체 또는 교통량이 많은 3개 도로 21개 교차로에 구축됐다. 교차로 방향별로 카메라가 설치돼 AI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로 일대의 교통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이에 따라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교통량과 교통포화도, 차량정보 등의 정보가 영상분석과 함께 최적의 교통체계를 산출, 온라인화된 415곳 교통신호제어기와 실시간으로 연동하면서 최적의 교통상황을 알려주게 된다는 게 안양시의 설명이다.

교통사고 및 사고유발 요인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돌발 상황 검지시스템'도 주목을 받는다.

안양시는 향후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을 우선으로 하는 신호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병원 응급차, 소방차, 경찰차 등 긴급출동을 요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이동경로에 직진신호를 우선적으로 취해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안양시는 곧 다가오는 자율주행차량 시대에도 대비해 시청사 주변 일대를 시범구간으로 선정, 이 일대 40곳의 신호제어기를 표준신호제어기로 교체했다. 표준제어기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제어할 감지기능이 내장돼 있다.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11개 지역의 노후 CCTV도 고화질 제품으로 바꿨다.

이와 같은 신호제어시스템은 전국 처음으로 무료인 LTE통신 기반의 국가재난안전망을 활용, 통신비 절감효과도 가져오게 된다고 안양시는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체감 교통체계·자율주행차량 기반조성·긴급신호시스템 구축·미래 교통환경 대비 첨단시스템 구축을 안양형 ITS모델로 추구한다"며 "공모선정을 통해 지난해 확보한 197억원으로 ITS를 시내 전 구간에 확대하는 2단계 사업을 올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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