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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구성 대형 SI 사업 추진…신사업 발굴 매진"
"컨소시엄 구성 대형 SI 사업 추진…신사업 발굴 매진"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2.24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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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이상우 이사장

소모임 구성 상생분위기 조성
정부 정책 사업 지원 이끌터

유사 협회와 교류 화합 도모
장학사업 추진 조합건물 이전
이상우 제8대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우 제8대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KOCIC)이 CCTV 분야 대표 조합으로 업종의 건전한 발전에 힘쓰고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박차를 가해 회원사에게 도움이 되는 곳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KOCIC는 최근 제20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이사장에 이상우 (주)아이엔아이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이상우 이사장은 KOCIC의 창립 멤버로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2001년 12월 설립된 KOCIC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현재 전국 423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상우 이사장은 "조합의 존재 이유는 업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에 힘쓰고 협동사업을 수행해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면서 "앞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전임 이사장들의 훌륭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면서 조합의 숙원 사업을 하나둘 해결해 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중소기업 간 경쟁품목인 영상감시장치 외 3개 품목에 대한 등록을 매 3년마다 차질 없이 갱신하도록 추진하고 추가 품목 발굴에도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사업진흥 위원회, 분쟁조정 분과위원회 등의 소모임을 구성해 조합원사 간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분과별 수익사업을 적극 발굴해 정부를 대상으로 정책 사업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오는 4월부터 협동조합도 중소기업 지위가 인정되는 만큼 조합이 구심점이 돼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시스템통합 사업을 추진하고 신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 구매제도에 대한 조합의 주도적인 참여로 조합원사의 판로확대와 조합 위상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이 이사장은 "내가 딛고 일어서면 디딤돌이고 걸려 넘어지면 걸림돌이 되는 것"이라며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한마음으로 단합하고 결집한다면 지금 어려운 상황들을 잘 극복하면서 반드시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향후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꾸려 보겠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조합차원에서 장학사업이 없었는데 장학금 수여 등으로 학업에 도움을 주고 꾸준한 격려를 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젊은 세대들을 주축으로 조합 이사들을 새롭게 꾸렸다고 한다.

이사회 회의를 위해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회의 자체를 화상으로 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항상 조합원들의 편리성 향상을 위한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임기동안 많은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부단히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관련 조합, 협회 수장들과 교류 모임을 꾸준히 개최해 화합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시너지 효과가 나게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약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조합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았다.

"앞으로 우리 모든 조합원들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테니 한번 지켜봐 주십시오.“

한편 NEP 인증, 조달우수제품, 우수발명품 등을 인정받은 아이엔아이는 1988년 설립돼 CCTV 카메라 보안 강화형 영상감시장치 외곽 감지센서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정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8월 162호)에 선정됐다.

이 이사장은 단국대학교 정보지식재산대학원 정보통신과를 졸업하며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고, 최근 박사학위 과정을 등록하고 또 다시 공부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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