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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용 ICT장비 출시 봇물
데이터센터용 ICT장비 출시 봇물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2.2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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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전력효율 등 요구사항 충족
네트워킹 최적화∙테스트 솔루션 눈길
위부터 삼성전자의 ‘PM9A3 E1.S’, 자일링스의 ‘알베오 SN1000’, 키사이트의 800G 테스트 솔루션 구동화면.
위부터 삼성전자의 ‘PM9A3 E1.S’, 자일링스의 ‘알베오 SN1000’, 키사이트의 800G 테스트 솔루션 구동화면.

인터넷을 가능케 하는 대표적인 ICT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전세계인 확산 추세와 함께 관련 장비들의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예전엔 일반 PC에서와 큰 차이 없이 사용됐던 장비들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형태로 새롭게 고도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Solid State Drive)인 ‘PM9A3 E1.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표준을 정립하는 OCP(Open Compute Project) 규격을 만족한다.

업계최초 6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성능, 전력효율, 보안 등을 최고 수준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전력효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데이터센터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전세계 서버용으로 출하된 HDD(Hard Disk Drive)를 모두 이 제품으로 대체하면 1년간 절감할 수 있는 전력량은 1484GWh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PM9A3 E1.S’의 연속쓰기 속도는 3000MB/s로 이전 세대 대비 속도가 약 2배 향상됐으며, 임의읽기 속도(750K IOPS)와 임의쓰기 속도(160K IOPS)도 각각 40%, 150% 향상됐다.

사용자 데이터 암호화와 같은 기본적인 보안 기능뿐만 아니라 안티롤백(Anti-rollback), 보안 부팅(Secure Boot)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능형 컴퓨팅 전문업체 자일링스는 최신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네트워크인터페이스컨트롤러(NIC)인 ‘알베오(Alveo)’ 제품군을 발표했다.

‘알베오 SN1000’은 소프트웨어 정의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통해 모든 기능을 오프로드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컴포저블 스마트NIC다.

광범위한 네트워크 기능을 라인속도로 가속화할 수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CPU 집약적 작업을 직접 오프로드해 네트워킹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기업들은 바이티스 네트워킹을 사용해 빠르고, 쉽게 새로운 기능을 구성하고, 기존의 기능을 변경해 HW를 교체하지 않는 미래 지향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최고의 소형 패킷 성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듀얼-QSFP 포트를 통해 10/25/100Gb/s 연결을 제공하며, PCIe Gen 4 인터커넥트도 지원한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기간을 단축시켜주는 전기 및 광 인터페이스 검증에 필요한 800G 테스트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최초의 100Gb/s 송신기 및 수신기 사전적합성 테스트 솔루션을 포함한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광 컴포넌트, 칩셋, 스위치 및 반도체 집적회로(IC) 벤더들로 구성된 800G 생태계와 시스템 통합업체들이 전체 설계 주기에서 설계와 개발, 테스트 및 검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설계 마진을 완벽하게 살펴보는 동시에 800G 트랜스시버 시장의 설계 및 적합성 검증 과제를 해소한다.

키사이트의 800G 테스트 솔루션은 100Gb/s 전기 적합성 테스트 솔루션, 물리 계층 테스트 시스템(PLTS)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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