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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정보보호 대응·예방 환경 개선"
"중소기업 정보보호 대응·예방 환경 개선"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3.0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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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발족
회의 통해 위협 정보 공유
협의체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IA]
협의체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IA]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대응·예방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관이 협의체 회의를 열고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민·관 합동 랜섬웨어대응 협의체'를 발족함과 동시에 주요 안건의 논의를 위해 제1차 정례회의를 5일 개최했다.

협의체는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를 중심으로, 정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내 정보보호 산업계, 학계 등 약 20명이 구성원으로 참여해, 현재 시행 중인 랜섬웨어 관련 주요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설립됐다.

KISIA는 '랜섬웨어'가 올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사이버 공격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특히 최근에는 대상을 표적해 공격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중요정보, 고객 개인정보·결제정보 등을 탈취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협박하는 등 수단이 다양해지고 있다.

따라서 협의체는 랜섬웨어의 주요 타겟이 되는 중소기업이 전반적인 정보보호 대응·예방 환경을 개선하는 데 방향성을 두고 있다.

이런 목표를 위해 협의체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대응역량 강화 방안 △랜섬웨어 위협 정보 공유 및 대응 방안 △대국민 랜섬웨어 인식 개선 및 경각심 고취 방안 등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차 정례회의에서는 무엇보다 랜섬웨어의 사전 예방을 위한 대대적 홍보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에 모두가 공감했으며, 랜섬웨어 대응 구독경제형 모델 개발 등을 통한 중소기업 전반 지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피해신고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 랜섬웨어 피해 실태파악을 위한 '통계조사' 등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각 카테고리별 세부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앞으로 끊임없이 변형되고 지능화되는 랜섬웨어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대응이 비로소 시작됐다는 것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중소기업이 랜섬웨어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 정보보호 대응 역량을 강화해, 최종적으로 랜섬웨어로부터 한국 경제의 미래인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데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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