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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지케스 연구센터장 “SDN 통합모니터링은 ‘필수’ 솔루션”
김성회 지케스 연구센터장 “SDN 통합모니터링은 ‘필수’ 솔루션”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3.1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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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서비스 등 트래픽 급증
제어·네트워크 분리, 관리 효율
공공기관 중심 구축 확대 추세

AI 기반 ‘SmartECO SDNMS’
사전장애예측 기능, 신속 대응
다수 네트워크 컨트롤러 연계
김성회 지케스 연구개발센터장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을 이용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성회 지케스 연구개발센터장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을 이용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IT 트렌드가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네트워크’다.

최근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재택근무, 화상 수업 등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늘어나는 트래픽 양을 감당하기 위한 장비가 증가하고, 조직의 관리 포인트가 늘어남에 따라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통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회 지케스 연구센터장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네트워크 인프라가 다양한 서비스와 환경에 따라 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충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 중심에서 네트워크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네트워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네트워크는 제어부와 데이터 포워딩부가 통합된 전용 장비로 구성되다 보니, 각 장비를 별도로 설정하고 관리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때문에 네트워크 수정 작업이 짧게는 수주,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리기도 했다. 이런 방식은 네트워크 변경이 기업 및 조직의 변화와 큰 관련이 없을 때는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기술발전과 함께 중앙집중식 네트워크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 유연하고 더 빠른 IT 인프라가 필요하고, 네트워크 역시 예외가 아니다. 제어와 네트워크를 분리하면 네트워크 관리를 장비에서 분리해 추상화한 후 중앙집중화할 수 있다.

그 핵심에 ‘SDN’이 자리잡고 있다.

SDN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사용해 네트워크를 지능화하고, 경로 설정과 제어 그리고 복잡한 운용관리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업 등 조직은 기본 네트워크 기술에 상관없이 전체 네트워크를 일관적이고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김성회 센터장은 “과거에는 개별 네트워크 장비에서 제어 기능을 분리할 수 없었다”며 “그러나 SDN은 네트워크를 제어와 데이터 영역으로 분리하고, 네트워크를 중앙에서 제어하고 관리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네트워크 관리 및 제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네트워크 자원과 정책을 빠르고 융통성 있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SDN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마켓앤마켓이 발표한 ‘2025년 글로벌 SDN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연평균 19%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137억 달러에서 2025년 327억 달러로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에서도 SDN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2017년 국토연구원이 세종특별자치시 신청사 네트워크를 SDN으로 구축했다.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을 통틀어 사내 업무용 네트워크 전체를 SDN으로 구축한 첫 사례여서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도 SDN 기반 캠퍼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흐름에 발맞춰 융합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최근 지케스(대표 박영찬)는 지방자치단체, 지방경찰청, 시도 교육청 등 공공기관 통합망관리시스템(TNMS)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SmartECO SDNMS’를 출시했다.

김성회 센터장이 최근 선보인 'SmartECO SDNMS'솔루션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성회 센터장이 최근 선보인 'SmartECO SDNMS'
솔루션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martECO SDNMS’는 기존 레거시(Legacy) 네트워크 및 SDN 기반 네트워크 구성환경을 통한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통한 사전장애예측 기능이 결합돼 있어 신속한 네트워크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통합 상황판 △회선모니터링 △트래픽 성능 모니터링 △네트워크 장비 관제 △AI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솔루션은 유형별·종류별 회선 그룹 관리를 비롯해 트래픽 성능 정보 실시간 수집, 장애 모니터링 및 통보, 빅데이터 이벤트 수집, 상관관계 분석 등 다양한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martECO SDNMS’ 개발을 총괄한 김성회 센터장은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다수 네트워크 컨트롤러에 대한 유연한 연계 구축이 가능하며, 트래픽 및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장애에 대한 선제적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네트워크 구성 환경 변화에 대한 조언도 아까지 않았다.

그는 “기간 혹은 시점의 문제이지 SDN 네트워크 구성환경으로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도래한다”며 “기존 레거시 환경의 네트워크 관리시스템과 SDN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구축하는 방법보다는 하이브리드(레거시+SDN) 네트워크 환경을 통합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네트워크 관리를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물리적인 레거시 네트워크 구성과 SDN 기반의 가상 네트워크 구성이 모두 양립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역시 변화하고 진화해야 한다는 시대적인 당위성에 근거한 조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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