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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 세대교체 '이상무'…와이파이6 확산일로
무선랜 세대교체 '이상무'…와이파이6 확산일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3.1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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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주도에서 민간 확산으로
오피스∙캠퍼스 도입 가속도
소비자용 공유기 출시 봇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도입되던 와이파이6가 민간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오피스 전경. [사진=HPE아루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도입되던 와이파이6가 민간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오피스 전경. [사진=HPE아루바]

최대 10기가급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와이파이6의 보급이 활발해지면서 무선랜 시장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와이파이6(802.11ax)는 지난 2018년 첫 상용화가 이뤄졌으나, 이를 지원하는 단말 및 네트워크장비가 부족해 투자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난해 공공 부문의 와이파이6 도입이 두드러지면서 시장확산에 청신호를 켰다. 지자체가 주도하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와이파이6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민간 영역으로의 확대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증가, 재택근무 및 홈엔터테인먼트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오피스 플랫폼 전문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신규 오픈한 선릉2호점을 비롯해 광화문점, 여의도점, 강남4호점에 와이파이6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전국 27개 지점을 운영하며 총 2070개 기업의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 기업들은 각기 개인용 노트북 및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이 증가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수요가 증대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도입한 와이파이6는 4Ⅹ4 다중안테나(MU-MIMO) 기술을 기반으로 대규모 공간에 최적화됐다. 업체 측은 향후 사물인터넷(IoT) 구성을 통한 스마트 오피스 고도화에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HPE아루바는 네트워크 관리자의 운영을 간소화시키고, 사용자보다 먼저 네트워크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호남대는 학내 와이파이6 서비스 ‘호이파이’를 제공한다. [사진=호남대]
호남대는 학내 와이파이6 서비스 ‘호이파이’를 제공한다. [사진=호남대]

호남대학교도 캠퍼스 전역에 와이파이6 기반의 ‘호이파이(호남대+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호이파이’는 기존 와이파이보다 전송속도가 4배 이상 빠르며, 다중접속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여러 대의 단말기가 동시에 접속해도 최상의 속도를 보장한다.

12개의 인공지능(AI) 전용 강의실 등에서 첨단 교육 장비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스마트 캠퍼스’가 구현됐다는 설명이다.

소비자용 와이파이6 지원 공유기의 출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넷기어는 와이파이6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이밍 전용 기능을 탑재한 무선 공유기 ‘XR100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 스마트폰 및 콘솔 등 다양한 게임 환경에서 발생하는 게임 랙 및 핑 문제를 현저히 줄여주면서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해준다.

통합 속도 5.4Gbps를 지원하며 기존 와이파이5 대비 놀라운 속도 향상 및 무선 거리 확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링크시스는 집 안 구석구석까지 기가비트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6 공유기 ‘벨롭 MX4200’을 출시했다.

노드당 약 250㎡에 달하는 커버리지를 지원하고, 동일한 대역폭에서 40개 이상의 기기를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이내믹 백홀’을 사용해 집 안 전체에 있는 3개 밴드에 모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노드 간 연결에 가장 적합한 밴드를 선택한다.

효율성, 커버리지 및 전력 소비량을 향상시키는 네트워크 기술을 제공해 온라인 게임, 화상통화 및 회의, 8K 스트리밍에 더 많은 용량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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