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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가 인터넷 취약지역 인프라 공동 구축
10기가 인터넷 취약지역 인프라 공동 구축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1.03.1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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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활성화 촉진사업 공개
4월까지 협약체결 마치기로

신축 아파트·기축 공동주택
상가·도서관 등 서비스 확충
서비스 커버리지 24% 달성
[자료=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부가 올해 전국 85개시에 대한 10기가(Giga) 인터넷 커버리지(보급률) 목표를 24%로 설정하고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10기가 인터넷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인프라 공동구축을 추진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에 대한 공모안내서를 사전공개 했다.

 

지난해 서비스보급률 16.69%

10기가 인터넷은 100Mbps 초과~1Gbps 이하의 속도를 내는 기가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르게 가입자당 2.5~10Gbps급의 속도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말한다.

기술적 측면에서 10기가인터넷 서비스는 광가입자망(FTTH)과 UTP 케이블(LAN) 동축(HFC)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기술방식에 따라 최대 전송속도에는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10기가 인터넷 가입자는 단말당 1Gbps 이상의 속도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산업 육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10기가 인터넷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촉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10기가 인터넷 통신국사용 대용량 장비(OLT)와 ONU, ONT(CPE) 등에 대한 개발과 시범서비스 실증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전국 85개시의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보급률이 16.69%로 높아졌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NIA는 올해 10기가 인터넷 시범망 구축과 커버리지 확대에 초점을 맞춰 관련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공모 안내서에 명시된 과제신청 요청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사업은 10기가 인터넷 기반 서비스모델 개발에 주안점을 두게 된다. 이와 관련, NIA는 중소·벤처기업과 지식산업센터, 상가, 도서관 등에 대한 서비스모델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신축아파트와 기축 공동주택, 단독·연립주택 등에 대한 서비스모델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는 노후 기축건물에 대한 초고속정보통신 인프라의 대대적 보완을 통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지어진 지 20년 이상이 된 대다수 기축아파트나 단독주택의 경우 구내통신망이 상당히 노후화 돼 있어 기가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확산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려면 낡은 기축아파트에 광케이블을 새롭게 포설하거나 고성능 랜 케이블을 추가로 구축하는 등 구내통신망의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에 NIA는 FTTH 기술 외 UTP, HFC 등 신축·기축건물에 적용 가능한 방식을 적절히 활용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가능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00세대 규모 인프라 공동구축

10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에도 역량을 모은다. NIA는 올해 촉진사업의 사업비를 활용한 10기가 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자체투입 예산을 활용해 어떻게 인프라를 고도화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과 구체적 목표치를 제시하도록 했다.

10기가 인터넷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인프라 공동구축을 추진한다. 10기가 인터넷 인프라 공동구축은 컨소시엄 별 최소 2억원(정부출연금 1억원, 민간부담금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000세대 규모의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NIA는 10기가 인터넷 공동구축 대상지역과 대상가구 수, 구축 범위, 선로·장비 등에 관한 소요 예산, 구축공법 및 서비스 개통 후 유지·보수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NIA는 기축건물의 유형과 준공시기별로 다양한 형태의 구내망이 존재하므로, 낙후 인프라 기반 시설에 대한 컨소시엄별 현황을 제출토록 했다. 낙후 인프라 기반 시설이란 xDSL 방식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나 연립빌라 등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NIA는 공동구축 아파트와 시설의 ICT 복지향상을 위해 관리사무소, 노인정 등 공용시설에 대한 와이파이, IoT서비스, CCTV 서비스 등 10기가 인터넷 인프라 기반 추가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NIA는 오는 4월 말까지 최종 수행계획서(수정제안서) 접수 및 협약체결을 마치고 협약일로부터 12월까지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과 KT 컨소시엄 2개 사업자를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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