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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전자파' 방출 괜찮을까… 무료로 셀프 측정 가능
우리집 '전자파' 방출 괜찮을까… 무료로 셀프 측정 가능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3.14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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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소형 전자파 측정기 대여
전자파 모니터링 장치. [사진=KCA]
전자파 모니터링 장치. [사진=KCA]

생활 속 전자파 방출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전자파 측정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시민을 대상으로 '소형 전자파 측정기 무상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KCA는 전자파 노출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가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생활 속 전자파를 직접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파 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 리플렛. [자료=KCA]
전자파 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 리플렛. [자료=KCA]

서비스에 제공되는 장비는 이동통신기지국, 방송국, 와이파이 공유기 및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장비는 주요 무선주파수 대역(100㎑~6㎓) 전자파 방출원의 전자파 세기 전체를 측정 가능하다.

작은 크기(높이 13.8㎝ × 폭 7㎝)로 사용 시 불편함이 적다.

측정값은 통신망을 통해 관제 서버로 전송되며, 전원 연결만으로 자동 동작하므로 사용자는 별도 조작을 할 필요가 없다.

측정 이후 사용자는 측정기에 부착된 QR 코드를 이용해 결과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22일부터 KCA 전자파 안전정보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서비스는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시행하며 신청자는 장비를 택배로 전달받아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KCA는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회수 장비를 철저하게 소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KCA 전자파 안전정보센터는 관제시스템을 통해 측정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측정값이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할 경우 정밀측정 및 전자파 노출 저감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파 안전정보센터는 영유아 및 일반인 다중이용시설, 주거·사무·직업인 공간 등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전자파 측정·컨설팅을 제공해 전자파 노출로부터 보호하고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 경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한근 KCA 원장은 "전자파 노출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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