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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설렌다 ‘스마트관광도시’
[기자수첩]설렌다 ‘스마트관광도시’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3.17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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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8000억원 생산유발 효과.

1호 스마트관광도시(인천개항장)로 선정된 인천광역시의 기대감이 그대로 표출된 수치다.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은 2020년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잦은 특정구역이나 거리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첨단기술력(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5G 등)을 관광서비스에 접목시켜 새로운 차원의 관광지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원활한 스마트 기술 운용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공와이파이도 구축된다.

1호 스마트관광도시에는 스마트 관광의 5대 요소인 스마트 경험(AR·VR체험), 스마트 모빌리티(스마트 교통 통합플랫폼), 스마트 편의(스마트 예약·결제 시스템), 스마트 서비스(AI추천 등), 스마트플랫폼(관광 빅데이터)을 포함한 통합 관광 플랫폼이 구축된다.

인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35억원과 지방비 35억원 등 총 7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6월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관광도시는 추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말까지 스마트 관광도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개항장을 비롯한 추가 3곳(속초, 수원 포함)의 스마트관광도시에서 생성될 데이터의 표준화 체계 마련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표준화 협의기구를 구성, 스마트관광도시 데이터 수집·저장과 통합관리, 관광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분석 활용에 대비한 통합 데이터저장 시스템 구축도 추진하게 된다.

스마트 및 통신 기술이 총동원되는 스마트관광도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거리 확보에 고심하고 있는 사업자에게 관심 받을 만하다.

일단 스마트관광도시 선정 지역 지자체들은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번 인천개항장의 경우도 인천광역시,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 인천스마트시티를 비롯하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참여기업인 미래에셋대우, 에스케이텔레콤, 텐센트코리아, 라이크어로컬, 무브, 아이엠폼, 엠에이치큐, 이머시브임팩트, 지인시스템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새롭게 구축될 대상지도 컨소시엄 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사업 참여를 통해 ICT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선보인다면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그동안 증강현실,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기대감을 부풀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오는 6월 인천개항장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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