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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통합 검측 시스템 도입 활기
건설현장 통합 검측 시스템 도입 활기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3.18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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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큐포켓’ 현장 적용
협력사∙발주처 실시간 정보공유
업무시간 단축∙전부문 효율화
큐포켓을 이용한 현장점검 모습. [사진=현대건설]
큐포켓을 이용한 현장점검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품질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큐포켓(Q-Pocket)’을 개발, 현장 업무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큐포켓’은 동종업계 최초로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현장 품질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이다.

검측계획 수립부터 골조공사 및 마감공사, 이후의 하자관리까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공종별 협력사 식별 및 현황확인, 검사 자동알림 등이 가능한 하자관리시스템을 특허로 등록했다.

현대건설은 기존 ‘현장 확인-사무실 이동-보고서 작성-대면 승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결재 시스템 및 자동알림을 이용한 건설 품질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비대면 및 종이없는(Paperless)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방식은 단계별로 서류 출력, 서명, 스캔, 전달 등의 단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로 인해 현황파악이 어렵고, 동영상 등 디지털 데이터 확보가 어려웠다.

큐포켓 모바일 구동화면. [사진=현대건설]
큐포켓 모바일 구동화면. [사진=현대건설]

반면 ‘큐포켓’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 사진 등의 데이터가 현장사무실과 감리 등 관계자들에게 즉시 공유되며, 비대면으로 결재 등의 프로세스가 진행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업무 시간의 약 40%를 절약할 수 있고, 절약된 시간만큼 실무자들이 건설 현장의 관리∙감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증가와 더불어 현장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협력사, 감리단, 발주처 등 공사관계자 모두가 활용 가능하다.

협력사의 경우, ‘큐포켓’을 통한 체계화된 검측을 통해 누락, 설치오류 등의 하자를 예방해 실패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화로 현대건설과의 프로젝트에서 높은 수행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

감리단, 발주처도 시간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큐포켓’을 통한 효율적인 공사 관리∙감독이 가능하게 돼 하자예방 및 고객만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업체 관계자는 “ICT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의 통합 검측시스템을 완성해 공동주택의 하자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현장 품질관리 업무를 100% 시스템화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고의 주거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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