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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최정예 정보보호 인적자원 육성
KISA, 최정예 정보보호 인적자원 육성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3.1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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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쉴드' 브랜드 과정 운영
평가 거쳐 수강생 선발
교육 과정 안내문. [자료=KISA]
교육 과정 안내문. [자료=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보보호 전문실습교육 실시에 나섰다.

KISA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1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전략분야)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연간 일정을 공지했다.

북한이 대규모 해킹 인력을 동원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엄중한 현실에서 정보보호인력 양성은 국가의 생존이 걸린 필수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협약 기업 근로자 대상 교육 실시

교육 대상은 KISA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전략분야 인력양성사업 협약이 체결된 기업체 소속 근로자로 고용보험을 납부하고 있는 IT 및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다. 공무원, 학생, 기업 대표 등은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협약 체결을 희망하는 기업은 HRD·보안파트 교육담당자가 협약서 2부와 협약기업 일반현황 1부를 작성해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서류를 접수한 사이버보안인재센터 담당자가 서류 검토 후 협약서를 체결하고 KISA의 직인처리가 완료된 협약서 1부를 1개월 이내 신청 기업으로 보내게 된다.

올해부터는 대규모 기업 협약 체결과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다만 대규모 기업 근로자의 경우 교육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KISA의 설명이다.

교육 신청은 사이버보안인재센터 웹사이트 회원 가입 후 접수 중인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교육 시작 1개월 전부터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동일 과정 중복 수강은 할 수 없다.

교육장소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15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혁신기술존 정보보호클러스터 5층 사이버보안인재센터'다.

 

■정보보안의 'A to Z', 교육 기술분야 다양

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교육 과정으로는 '침해사고 분석대응 전문가' 및 '디지털 포렌식 실습' 과정이 눈에 띈다. 이들 과정은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대응 조치를 취해 피해 확산 및 침해 재발을 방지한다. 아울러 포렌식 실습을 통해 침해 내역을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을 학습한다.

각 분야별 보안 교육 과정도 진행된다. △네트워크 보안 이론과 실무 △기반시설 정보보호 업무실무 △제어시스템 보안 △클라우드 보안구축 실습 등은 해당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보안 교육을 실시한다.

'해킹방어를 위한 시큐어코딩'은 프로그래머가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일반 과정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게 KISA의 설명이다.

KISA는 'K-쉴드(K-Shield)'라는 브랜드화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K-쉴드 정규과정의 경우 1차 교육훈련은 12일간 실시되며, 1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과한 자에 한해 △침해대응 △디지털 포렌식 △모의해킹 △악성코드 분석 △보안 컨설팅 등의 2차 교육훈련을 10일 과정으로 시행한다.

KISA는 수십일간 진행되는 정규과정을 수강하기 곤란한 재직자를 위해 K-쉴드 단기과정을 운영한다. 단기과정은 기술분야별로 2~5일간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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