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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ICT 기반 스마트경로당 사업 활기
지자체, ICT 기반 스마트경로당 사업 활기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3.2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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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축 사업 공모 최종 선정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자료=부천시]
[자료=부천시]

일상생활 곳곳에 톡톡한 스마트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어른신들이 오래 머물고 있는 경로당도 시대 흐름에 맞춰 스마트하게 변모한다. 

키오스크나 스마트기기를 아직까지는 어른신들이 능숙하게 사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디지털 격차해소와 스마트 생활역량을 강화 시키기 위해 전국지자체별로 스마트경로당에 관심을 갖고 사업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ICT 기반으로 한 스마트경로당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돌봄’기능이 강화된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공모했다.

부천시는 보건소(100세건강실), 행정복지센터, 대한노인회부천시지회, 노인복지관,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민·관이 참여하는 스마트경로당 구축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서비스 표준화·효율화에 집중한 비대면 여가·복지서비스,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 실내스마트팜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서비스 사각지대 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시는 국비 9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12개 거점 경로당 등 총 45개소 경로당을 ICT 화상플랫폼과 IoT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경로당으로 만들어가게 된다.

김용성 노인복지과장은“급격한 초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라 부천형 스마트 경로당은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노인여가공간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선도자치단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스마트건강돌봄서비스로 초고령사회에 선제 대응하는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도 초고령화시 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개최한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존 ICT경로당 20개를 스마트경로당 70개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비대면 화상회의시스템 구축을 통한 교육, 복지상담, 오락 등 콘텐츠 제공 △AI아바타를 활용한 치매진단서비스와 비접촉 터치 기반 방식의 건강측정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생활정보 제공 등이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14개소에 ICT경로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현재 20개소 경로당에 화상시스템을 통해 건강, 식생활, 웰빙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스마트 경로당 50개를 추가 구축하면 동시에 2100여명의 어르신들이 화상회의와 교육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복지와 건강관리 서비스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스마트 선도도시의 입지를 다져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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