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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사물인터넷 활용 서비스 구축 확산
지자체별 사물인터넷 활용 서비스 구축 확산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3.2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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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통신사각지대 해소 기여
군포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운영
일상 생활 안전성 편의성 향상
지자체별로 loT를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해 통신 사각지대 해소 등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주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자체별로 loT를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해 통신 사각지대 해소 등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주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물인터넷(loT)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일상 생활에 접목돼 시행되면서 시민의 안전과 생활의 편리함이 향상되고 있다.

지자제에 따르면 loT기반한 서비스 시행을 통해 산불감시, 재활용품 무인회수, 통신 사각지대 해소 등에 일조하고 있다.

원주시는 공공 무선자가통신망 기반의 기술을 활용한 loT 서비스 확산 사업 구축을 완료하고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0 loT 서비스 확산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공원, 관광지, 둘레길 등 공공와이파이 제공, 관광지 동영상 스트리밍, 산불감시, 긴급SOS통화, 방문객 카운트, 방범카메라 서비스 등이다.

우선 공원 관광지, 둘레길, 산 정상 11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에서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된다.

비상전화와 무선 핸드폰 충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상전화 호출 시 바로 119에 연결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CCTV를 활용한 산불감시 서비스를 소금산 정상 등 5곳에 구축하고 6곳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해 신속한 선제 대응으로 안전한 원주시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유튜브를 통해 사시사철 소금산 출렁다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현재 원주시는 버스정류장, 관광지, 공공장소 등 820개소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131개소에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loT 서비스 설치 장소는 원주 생활지리정보 홈페이지 무료공공와이파이 테마맵에서 ‘TVWS’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고 서비스 현장에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원주시는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loT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 평창군도 IoT 서비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평창군은 유선통신망설치가 어려운 산속이나 산책로 등 8개소에  공공와이파이와 방범용 CCTV등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평창읍 장암산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평창읍의 아름다운 전경을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풍향과 풍속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산불감시 및 패러글라이딩 이용자들의 비행여건 판단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평창읍 평화길·나눔길 일대와 미탄면 청옥산 주차장에는 공공 와이파이와 다목적 CCTV가 운영돼 공공 안전에 대한 신뢰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산간지역이 많은 군 특성상 인터넷망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 최신 기술을 활용하면 통신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에서 운영중인 loT활용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사진=군포시]
  군포시에서 운영중인 loT활용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사진=군포시]

군포시는 loT 기술을 활용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운영을 시작했다.

페트병·캔 무인회수기는 페트병이나 캔을 무인회수기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AI) 기술로 자동 분류·압축된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페트병과 캔 1개당 각각 10원이 적립되며 2000원 이상 적립 시 운영업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현금으로 전환된다.

기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내부 저장공간이 가득 찰 경우 loT 기술을 통해 곧바로 관리업체에 상황이 전달돼 원격시스템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특히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와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나 부직포 등으로 재탄생하며 캔은 자동차 부품이나 철근 제품 등으로 재활용되는 등,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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