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스뱅크(대표 이종선∙사진)는 보행자 관련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공급하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이면도로,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가 차량으로부터 반드시 보호받아야 할 구역 어디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솔루션인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는 신호등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에서 보행자에게는 차량의 접근을, 운전자에게는 보행자의 접근을 알리는 시스템으로 최근 여러 지자체가 앞다퉈 도입하며 화제가 됐다.
보행자가 교차로 인근에 위치했을 때 차량이 진입하면 차량 접근을 알리는 안내음성이 나오고, 안전판에는 자동차 모양의 LED가 깜빡인다. 운전자에게는 시속 30km 이하로 속도를 줄이도록 하는 경고음과 점멸 경보등이 켜진다.
교차로 중심에는 바닥알리미가 밝은 빛을 내며 빠르게 회전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최근 아이티에스뱅크가 내놓은 우회전 사고방지 시스템 ‘스마트 펭귄’도 주목할만 하다.
보행자 추돌사고가 빈번한 우회전 구간에 설치되는 이 솔루션은 아이티에스뱅크가 개발한 보행자용 ITS 기술이 총집결돼 있다.
보행자에게 차량 접근 메시지를 표출하는 알림판과 운전자에게 보행자 주의를 환기시키는 알림판이 서로 연동하는 방식이다.
보행자 알림판은 CCTV로 촬영한 도로 측 차량 접근 현황을 모니터로 표출하며 ‘차량 접근 중입니다’라는 음성을 내보낸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거리를 건너는 이들을 위해 스마트폰에 직접 차량접근 주의 팝업을 띄우는 ‘스몸비 깨우미’도 탑재했다. 어린이들의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펭귄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 알림판은 우회전 구간 수미터 이전 혹은 교통섬 등에 설치돼 운전자에게 현 상황을 알린다. 차량의 현재 속도를 인식해 30km 이상시 ‘감속’ 그 이하시 ‘감사’ 혹은 ‘엄지척’ 등을 표시한다.
어린이들의 도로횡단이 잦은 시간에 맞춰 ‘등교시간’, ‘하교시간’을 표출할 수도 있으며 그 외 시간에는 미세먼지 현황 등을 알리는 날씨 안내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종선 대표는 “보행자는 차량의 접근을, 차량은 보행자의 유무를 파악할 수만 있어도 사고를 90% 이상 피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