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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일렉트릭, 2021년형 '마이브(MaiV)' 전기차 출시
KST일렉트릭, 2021년형 '마이브(MaiV)' 전기차 출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4.0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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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충전속도 두배 빨라
고효율 배터리팩 국산화 성공
의정부 전시장에 배치된 2021년형 마이브 m1. [사진=KST일렉트릭]
의정부 전시장에 배치된 2021년형 마이브 m1. [사진=KST일렉트릭]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케이에스티(KST)일렉트릭이 2021년형 마이브를 오는 18일부터 공급한다.

2021년형 마이브는 충전성능이 대폭 향상된 온보드충전장치(OBC)를 적용, 충전속도가 2020년형보다 두배 빠른 게 특징이다. 이 같은 개선으로 배터리 완충시간 또한 기존 4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KST일렉트릭은 충전속도 개선에 대해 넓은 트렁크 공간과 편리한 충전, 공간효율성 등의 장점을 살려 코로나 시대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라스트마일 전문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이브는 1회 충전시 평균 100㎞의 주행거리를 지원하는데, 라스트마일 업계에서는 일평균 150㎞를 주행하기에 빠른 시간에 충전을 해야 하는 이슈가 있었다는 것이다.

2021년형 마이브는 국산화 비율이 대폭 오른 점도 특징이다.

KST일렉트릭은 지난해 배터리팩의 국산화에 성공해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실제 필드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마이브 오너를 대상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한 결과 배터리 충전율 80%로 약 179㎞ 주행을 달성하는 등 높은 효율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의 사계절 타이어를 채용하는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 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별도로 판매하는 가정용 충전기는 KC인증을 획득한 국산화 부품으로 공급 중이다.

KST일렉트릭은 마이브가 국내에서 출시된 초소형 전기차 등급에서는 가장 큰 트렁크를 가지고 있어, 여러 개의 배달음식을 한꺼번에 실어 나르기에 가장 적합한 차종으로 알려지며 B2B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종배 KST일렉트릭 대표는 "(2021년형 마이브는) 충천속도가 두배로 빨라져서 실제 현장에서의 유저들이 반기고 있다"며 "충분한 시험을 거쳐 안정성도 확보해 코로나19 시대에 라스트 마일 전문 업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KST일렉트릭은 내년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산화 비율을 6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정했다.

또한 마이브 판매망을 전국 10개 지점(일산, 의정부, 속초, 대전, 전주, 광주, 제주, 부산, 구미, 수원 등)으로 확대해 전문 이모빌리티 매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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