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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디지털엣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세종텔레콤, ‘디지털엣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4.0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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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효율화’로 사업구조 개편
통신인프라 사업 협력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세종텔레콤 로고 [사진=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 로고 [사진=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이 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인프라 플랫폼 기업인 디지털엣지 홀딩스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제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1일 체결했다.

디지털엣지는 전세계의 디지털 격차 및 복잡성을 해소하기위해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설립돼 아시아 여러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퀴닉스, 페이스북, 맥쿼리, 타타 커뮤니케이션스에서 수십년의 경력을 가진 임원들이 2020년 설립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 5개 나라에 법인을 두고 네트워크 중립 데이터센터 사업을 하고 있다.

본 계약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속에서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양사의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부문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역삼·부산 데이터센터 영업 양도·양수 △데이터센터 전용회선, 인터넷 접속·연동 △데이터센터 운영 서비스(기술·영업) 협력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데이터통신 부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역삼과 부산 데이터센터 매각 후에도 통신 인프라 및 시설을 제공하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기업 대상 전용회선 사업은 축소없이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엣지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모델을 강화하며, 고객들이 전세계로 연결 가능한 원스톱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데이터 시장은 최근 다양한 신규 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특정 통신사업자에 의존해야만 하는 특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엣지는 국내외 모든 통신사 간의 중립적인 망 연결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이용 고객이 자유롭게 원하는 망을 선택하고 연동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이용 환경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긴밀한 사업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 외에 차별적 부가서비스를 창출하여 사업의 가치를 높이면서 신규 데이터 센터 공동 구축과 기술·마케팅·영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윤 세종텔레콤 사장은 ”모든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데이터 수집·운영 등을 비롯한 IT 신규 전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및 통신 환경을 제공할 역량이 필요하다”며, “디지털엣지와의 협력으로 제약적인 국내 네트워크 환경을 타파하고 전세계로 연결 가능한 커넥티비티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엘 리 디지털엣지의 CEO 는 “1조10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디지털엣지 플랫폼에 의해 첫번째로 진행했던 일본 데이터센터 투자에 이어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가장 발전된 디지털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다국적 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에게도 디지털엣지의 플랫폼을 이용해 서울과 부산의 모든 핵심 시설을 고객들과 파트너들의 에코시스템과 상호연결함으로써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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