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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증차용 신규 전동차 도입
인천2호선 증차용 신규 전동차 도입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4.01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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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반입된 전동차. [사진=인천교통공사]
반입된 전동차.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2호선 증차 사업이 순항 중으로, 사업을 통해 이용객이 더욱 쾌적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2018년 8월 전동차 전문 제작사(우진산전)와 계약한 전동차 12칸(6대 분량) 중 최초 편성 2칸을 지난달 30일 운연차량기지에 반입했다고 밝혔다.

2호선 증차사업은 열차 운행시격을 단축함으로써 출퇴근 시간대 혼잡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반입 전동차에 대해 2호선 차량기지와 영업노선에서 예비주행시험과 본선 시운전 등 철도안전법에 따른 형식시험을 시행하고, 나머지 10칸도 순차적으로 반입 후 연말까지 주행시험과 시운전을 거쳐 영업 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전동차는 기존 41만화소 저화질 CCTV 대신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200만화소 고화질 제품이 채택됐으며, 영상 저장 용량도 기존 500GB에서 1TB로 2배 증가됐다. 또한 감시조작반도 기존 9곳(종합관제실 2곳, 관리역 7곳)에서 10곳(종합관제실 2곳, 관리역 7곳, 통신관제 1곳)으로 증가했다. 공사는 유지보수용 조작반이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차와 종합관제실 간 비상통화용 장치인 열차무선설비에 있어서도 차량내부 설비장치 유닛을 재배치하고 여유공간 확보하는 등 개선이 추진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화된 철도안전법을 적용해 차체를 보강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해 충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시민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신규 전동차의 철저한 성능검증을 시행해 시민안전 확보 및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 증차사업이 목표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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