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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제조합, 자금운용·투자업무 특별감사 완료
정보통신공제조합, 자금운용·투자업무 특별감사 완료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04.19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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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소·규정 준수 확인
개선사항 도출·대안 제시

외부전문가에 재검증 의뢰
검증 결과 투명하게 공개

정보통신공제조합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조합의 자금운용과 투자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자금운용의 위험요소와 제 규정 준수실태를 확인해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로써 조합은 자금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조합원에 대한 신뢰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특히 조합은 이번 특별감사에서 확인감사와 예방감사를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우선 확인감사를 통해 펀드투자 및 자산운용에 대한 관련규정과 지침을 제대로 지켰는지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투자과정에서 직원의 고의 또는 중대과실로 문제가 생긴 부분은 없는지도 확인했다. 또한 자산운용 업무절차에 존재하는 위험성을 감지하고 취약분야를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예방감사를 함께 실시했다.

이번 특별감사는 조합 신임 이사장과 2인의 선출직 감사가 공약했던 리스크 관리 및 안전한 자산운영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먼저, 이재식 이사장은 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산운용위원 및 투자심의위원 등에 외부전문가 풀(pool)을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통해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심사기능을 확대하고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병일 감사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자산운영을 통한 금융사고 예방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중석 감사는 안전하고 건전한 투자 활성화로 조합 발전을 위한 클린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 이병일·김중석 감사는 “조합 감사규정 제1조(목적)에 명시된 바와 같이 조합의 재산보호 및 성장발전을 통한 경영합리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특별감사를 실시했다”며 “법과 제규정을 준수하고 감사목적에 부합하도록 조합원의 소중한 출자재산에 대한 관리자 입장에서 혹독한 평가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특히 모든 감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 믿고 특별감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셀프감사, 셀프조사, 제 식구 감싸기 감사라는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자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철저한 감사를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이번 특별감사에 더해 모든 감사내용을 외부 전문가에 의뢰해 다시 검증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검증 결과를 조합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개해 조합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업무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는 펀드 등 자산운용 평가에 대한 전문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분야 전문가인 회계법인 공인회계사의 철저한 재검증을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감사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병일·김중석 감사는 “법과 제 규정을 공정하고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며, 시대 흐름에도 부합한다”며 “자산운용 분야 전문가의 재검증 결과를 조합원들이 충분히 납득하고 신뢰해 주실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조합은 조합원의 신뢰회복을 위한 지역별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조합의 자금운용현황에 대해 상세히 알리는 등 조합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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