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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기반 복합방역로봇 '키미' 상용화
SKT, 5G기반 복합방역로봇 '키미' 상용화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4.19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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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공조
내원 객 밀집도 분석
24시간 셀프 방역 수행
SK텔레콤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공동 구축한 5G 복합방역로봇 키미. [사진=SKT]
SK텔레콤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공동 구축한 5G 복합방역로봇 키미. [사진=SKT]

5G 복합방역로봇이 병원내에서 24시간 감염관리에 운용됨에 따라, 무인 기술로 사회적 위험과 비용이 절감되고 병원내 감염관리 체계에 혁신을 가져올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용인세브란스병원과 5G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TLS)을 활용한 5G 복합방역로봇 솔루션을 19일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

SKT는 자사의 비대면 케어 서비스 로봇 브랜드인 키미(Keemi)를 기반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방역로봇 솔루션을 구축해 19일부터 병원내 24시간 감염관리 시스템 운용에 활용한다.

용인세브란스 병원에 구축된 SKT의 키미는 안내로봇의 역할과 방역로봇의 역할이 합쳐진 복합방역로봇이다.

방역에서 새로움(BE NEW)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아 병원에서 ‘비누(BINU)’라는 애칭으로 불려질 예정이다.

키미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내원객의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 검사를 수행한다.

또한 내원객들의 밀집도 분석을 통해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모여 있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음성 안내를 실시한다.

자외선 방역 기능을 갖춰 병원 내 이용 공간에 대한 자율적인 소독 방역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역은 UVC 방역모듈을 통해 이뤄지며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균, MRSA균 등이 99.9% 제거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은 SKT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간 국내 최초 5GX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협력 결과다.

양사는 RTLS와 방역로봇의 내원객 밀집도 분석 기능을 결합해 병원내 감염 사고 및 환자 이탈 발생 시 환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사회적 거리두기 음성 안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24시간 상시 방역 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병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병원내 감염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코로나19 환경에서 환자들이 국민안심병원에서 감염 불안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복합방역로봇 운영이 사회적 위험과 비용 절감 등은 물론이고 병원내 감염관리 체계 혁신을 통해 ESG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 컴퍼니장은 “5G 복합방역로봇 구축을 통해 의료기관 내 스마트 감염관리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을 돕는ESG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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